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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기부왕 훈장 받는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2. 10. 16. 11:13

얼굴없는 기부왕 훈장 받는다

1000억원대 임야기부 손창근씨에 산의날 맞아 국민훈장 무궁화장

 

 

 


 얼굴 없는 산림기부왕이 산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을 받습니다.

 

산림청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4월 시가 1000억원 상당의 경기도 용인 임야를 국가에 기부한 손창근씨(83)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수합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병구 한국산악회장이 국민포장을, 가수 이자연씨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고 대한산악구조협회에는 대통령 단체표창이 수여됩니다.

 

이와 함께 박태호 KBS PD, 장희정 숲유치원협회 부회장, 박근덕 사단법인 생태산촌 사무국장, 조두연 녹색사업단 국내사업본부장이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습니다.

 

서울 남산공원의 2배가 넘는 662ha(약 200만평)를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한 손씨는 그 기부 액수 뿐만 아니라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용인 임야 기부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대리인에게 모든 증여절차를 밟도록 했습니다. 또 2년 전 국보 제180호인 추사 김정호의 세한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할 때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손씨가 이날 오후 열리는 산의 날 행사에 실제로 참석할 지는 불투명합니다.

 

전병구 회장은 산악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40년 동안 공헌했고, 특히 청소년들이 숲을 통해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자연씨는 2008년부터 남편 김종삼씨와 함께 연예인 및 체육인이 주축이 된 연예인산악회를 결성해 매월 청계산을 등산하면서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 활동을 벌였습니다. 대한산악구조협회는 전국 회원 600여명이 주말마다 전국 유명 산에서 인명구조, 산불진화, 자연보호 활동 등을 자원봉사로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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