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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 러브체인

대한민국 산림청 2013. 1. 4. 09:52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 러브체인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달력을 앞에 놓고 여러 가지 계획과 해야 할 일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야지.'하는 다짐은 누구나가 같은 마음이겠지요.


여러분 모두 좋은 사람들과 기분 좋은 일 많이많이 하게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희망과 사랑이 가득한 새해를 꿈꾸며 올해 처음으로 소개하는 초록 친구는 러브 체인(Chain of Hearts, 또는 String of Hearts, 학명 : Ceropegia)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의 잎이 가녀린 줄기에 매달려  아래로 아래로 흘러내리는 덩굴성 식물. 높은 곳에 두고 하트가 흘러내리는 것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지요.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주고받는 화초 선물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잘못하면 툭! 하고 끊어질 것 같은 가느다란 줄기지만 거기에 씩씩하게 매달린 하트 모양의 잎은 통통한 탄력이 느껴지는 다육질이랍니다.


그렇다고 다육식물은 아니고요, 아주 작은 애기 감자처럼 생긴 뿌리가 있는 알뿌리 식물이에요. 

 

 

 

 

누구나 귀여운 하트 모양의 잎에 반해 녀석을 키우지만, 날씬하고 기다란 호리병 모양의 몸체에 진한 자주색 털이 포근하게 돋아있는 독특한 생김새의 꽃이 피는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예쁜 하트를 주렁주렁 매달고 신바람 나게 뻗어나가는 줄기는 성장력이 매우 좋아 사람의 키보다 훨씬 더 길게 자라는데 그 모습이 정신없어 싫다면 화분에 철사로 둥그렇게 지지대를 만든 다음 줄기를 둘둘 말아올려 주어도 보기 좋답니다. 

 
러브 체인 키우기.


우리 집 어딘가에 실제로 살아있는 수많은 하트가 나와 함께 숨 쉬고 있다면, 그 작은 이유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따스해지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그게 바로 여러분께 러브 체인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러브 체인 잘 키우는 방법

 

1. 알맞은 햇빛 : 직사광선에 가까운 밝은 햇빛이 가장 좋고 밝은 음지에서도 잘  견디지만 햇빛이 부족하면 줄기가 가늘고 길어지면서 웃자라고 꽃이 잘 피지 않는다.

 

2. 올바른 물주기 : 다육질의 식물이므로 흙을 건조하게 관리해야 한다. 물 빠짐이 좋은 흙(분갈이 흙 : 굵은 마사토 = 1 : 1)에 심고 화분의 속흙 까지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준다. 겨울철엔 좀더 건조하게 관리한다.

 

3. 번식 방법 : 꺾꽂이.

 

 


               

길게 자란 줄기 중 하나를 골라 적당한 길이로 여러 개 자른 다음 물에 넣어 수경재배를 하면 금세 뿌리를 내린다. 뿌리가 3cm정도 자랐을 때 흙에 옮겨 심으면 쉽다.

 

4. 영양 공급 : 봄과 가을에 알갱이형 비료를 흙속에 넣어두어 물을 줄 때마다 녹아 스며들게 한다.

 

5. 월동 : 겨울에 최저 영상 5도 이상이 되는 곳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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