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사그락사그락 갈대숲이 손짓하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3. 8. 9. 10:34

사그락사그락 갈대숲

손짓하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황선영

 

 

 2013 국제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

 

 

 

세계 5대 연안 습지중의 하나라는 순천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온전한 연안 습지라는 순천만.

 

 


690만평의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갯벌에 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이 이어지는 순천만.

 

 


수질 정화 작용이 뛰어나다는 갈대, 지구의 허파라고 하는 갯벌과의 만남으로 숱한 생명체들을 품고 있는 순천만.

 

 

 

긴 세월 속에 담긴 세세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갈대숲 탐방로를 따라 용산 전망대까지 왕복, 한 시간 반 정도 걷는 길에 만난 습지의 자연 생태계는 신기하기만 하다.

 

 

 

이름을 구분할 수 없는 도둑게, 농게, 칠게들이 갯벌 바닥에 꼬무락꼬무락 발자국을 내며 바삐 움직인다.

 

 

 

 

물고기가 갯벌에 산다구요  짱뚱어가  뛰어다닌다.

 

 

 

 저 멀리로는 백로의 모습이 눈에 띈다.

 

 

 

갈대숲 사이로 얼굴을 내민 갯벌에는 여러 생명체들의 분주한 일상이 포착된다.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며 신기한 갯벌 생명체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갈대 잎이 바람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따라 관람객의 행렬이 길게 이어진다. 그 행렬들 사이로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작은 새들이 갈대 소리에 하모니를 더한다.

 

 


이곳에는 갈대뿐만 아니라 일 년 동안 7번 색깔이 바뀌는 칠면초도 함께 살고 있다고 한다. 칠면초는 처음은 녹색이나 점차 홍자색으로 변하여 초록 갈대밭과 함께 물새들의 쉴 수 있는 자리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숲으로 나 있는 탐방로 1.2 km를 지나면 제법 경사가 급한 산을 오르게 된다. 중간 중간 전망대가 있다. 드디어 정상인 용산 전망대에 오르면 순천만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갈대숲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우와! 대자연이 펼치는 장엄한 모습에 저절로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순천만 생태 공원은 갈대숲 탐방 외에도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자연 생태관 천문대에서는 낮에는 새를 보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데 사전 예약 (061 749-3311  749-4008)이 필수라고 한다.

 

 

 

 

갈대숲을 기차로 타고 돌아 볼 수 있는 갈대 열차가 운행되고, 선상위에서 드넓은 갯벌과 갈대 군락 다양한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생태 체험선을 탈 수도 있다.

 

 


순천만의 다양한 조류, 동물, 자연현상에 관한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 체험관도 좋은 체험 장소임에 틀림없다.

 

 

 

순천만 갈대숲은 그 장소를 떠나 와도 분주한 일상 중에 문득문득 사그락사그락 소리를 내며 다가와 갯벌과 갈대와의 만남처럼 아름다운 만남과 이야기를 이어줄 것만 같다.
 

 

 

 

 순천만 자연생태 공원 061-749-4007, 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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