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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3. 6. 28. 12:02

기후변화 대응저탄소

녹색성장위한 나무심기 

 

 

 

 

 

 우리는 현재 전국 어디서나 울창하고 풍요로운 숲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숲은 우리 선조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인데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일제감정기"와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은 나무가 없는 벌거벗은 산이 되었는데요.

                         

정부는 해방 다음해인 1946년 농업과 임업에서 매우 중요한 날인 4월 5일을 국민들이 나무심는 날로 정해 현재까지 이어져 산림 강국의 나라로 탈바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과거 삼국시대 중 신라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음력 2월 25일)이자 조선 성종이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1343년)이 바로 이 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이지만,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하여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 식목일 제정은 1946년 미 군정청이 4월 5일로 지정한후  행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식목일 행사를 갖는 의미가 과거와는 사뭇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6.25전쟁을 겪으면서 만들어진 민둥산에 녹화가 최우선시 되었던 반면 오늘날 식목일은 나무의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공기정화, 토사유출방지, 휴양기능, 야생동물보호기능 등 공익적 가치도 있을뿐더러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흡수원으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심기로 의미가 좀 더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변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탄소흡수원이란 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와 각종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깨끗한 산소를 우리들에게 제공하는데요.

 

큰나무 1그루가 하루에 성인 4사람이 필요로 하는 양의 산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매일 공기 1ℓ 중의 먼지입자 7천개를 흡수한다고 하구요, 우리 산림은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620백만Co2)의 7.5%에 해당하는 46백만Co2을 흡수한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양이 산림이 흡수하는 양보다 초과하여 현재 지구는 매년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기상이변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등 피해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1992년 6월 세계 각국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모여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자는 목적으로 국제적 협약인 "기후변화협약"이 체결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최근에는 민간기업들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산림조성을 통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마련하게 되었지요.

 산림탄소상쇄제도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적극 노력 했음에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일부를 산림조성으로 상쇄시키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최근 추세에 맞추어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단체 및 시민들에게 식목일 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지난 3월 23일에는'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주)유한킴벌리의 직원들과 대구 생명의 숲 임직원 등 165여명이 산불에 의해 소실된 산림을 조기 복원하기 위하여 소나무 1,950본을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

 

이어서 3월 29일에는 구미시에 소재한 박정희체육관내 주차장에서 유실수, 화목류, 산림수종 등 20,000본을 10시~12시까지 나누어주는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푸른숲을 가꾸기위한 노력을 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하여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관내인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산24-1번지(산불 피해지) 관리소 주관하에 1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0ha에 소나무(2년생) 3000본을 심는 행사를 실시하여 다시 한번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는 행사를 하였습니다.

 

이처럼 저희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앞서 열거한 다양한 행사에서 보여지 듯 숲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행사를 확대 추진함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작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산림탄소상태제도의 성공을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과 아름다운 숲을 물려 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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