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가을 힐링여행! 황금빛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은행나무숲

대한민국 산림청 2013. 10. 30. 15:54

 

가을 힐링여행! 황금빛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은행나무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송순옥

 

 

 

 

 슬보슬 가을비가 내려 기온이 차츰 겨울로 치닫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늦가을, 햇살이 좋은 날 만나게 되는 황금빛 은행잎은 눈이
시려울 정도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일교차가 커 안개가 잦은 이른 아침에 수채화처럼 다가오는
겹겹이 쌓인 산등성이에 감탄사를 부르며, 일찍이 도착한
우리 가족은 은행나무 숲길 산책로를 걷습니다.

 

 

 

4만여㎡에 2천5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5m 간격으로 심겨져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는 홍천 내면 광원리의 홍천 은행나무숲
사유지로 일시적으로 한 해 20일정도만 개방을 하고 있답니다.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멋진 순간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가족 또는 연인 그리고 다정한 친구들과 인증샷을 남깁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이 든 나무 아래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차곡차곡 쌓인 예쁜 은행잎에 눈길을 떼지 못하는 딸래미네요.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추억해 주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와보고 싶은 은행나무
숲에는 많은 사진사님들이 소중한 순간을 담고 있었습니다.

 

 

 

한글날 오려다 토요일에 들렸더니 전날 내린 비로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 작년보다는 덜 예쁜 것 같지만 그래도 노란
물결 속에 마음만은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가족 나들이에 환한 미소가 행복한 순간입니다.

 

 

 

하늘을 가린 은행나무가 숲 터널을 이루는데 숲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노란 은행잎을 황금빛으로 눈부시게 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기에 여행자도
가족과 함께 인증샷을 남겨 보았습니다.
                       

 

 
은행나무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절의 뜰에 심어왔으나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아름다운 관상수로서 귀중하게 쓰고 있는데,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탁한 대기 속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은행나무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오래 살며,
흔히 정자나무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싹이 튼 지 20년 이상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씨를 심어 손자를 볼 나이에 열매를 얻을 수 있어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릅니다.
껍질 안에 들어 있는 씨를 구워먹거나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는데,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며,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씨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물렁한 겉껍질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피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바람결에 날리는 은행잎이 연인들의 멋진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찰칵찰칵 셔터 소리가 들리는 가을빛 터널에서 깊어가는
계절을 느끼며 사박사박 은행잎을 밟았습니다.

 

 

 

다시 새 계절을 맞아야 하는 깊어가는 늦가을에 황금빛이
흩날리는 햇살이 고운 노란 은행나무 숲길에서 가을 힐링을 즐겼답니다. 
                 


황금빛 은행나무와 작별을 하고 용이 구불구불 휘감아 돌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간다고 해서 '구룡령'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는 백두대간 구룡령 고개를 넘습니다.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구룡령 옛길은 정상 해발 1089m 높이의
고개로 구불구불 물들어 오는 단풍과 눈을 마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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