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국화꽃이 만발한 대전 오월드 천만송이 국화축제

대한민국 산림청 2013. 11. 29. 10:21

 

국화꽃이 만발한 대전 오월드

천만송이 국화축제

  

 

산림청 블로그 주부기자단 손미경

 

 

울긋 불긋 물든 낙엽들이 파란 가을하늘과 너무도 아름답게
잘 어울리는 가을날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지나고나니 숨을 쉴 수 있는 신선한 가을날이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대전 오월드 입구를 지나 플라워랜드로 가는 길옆의 보문산 자락에는 온통 산국이 노랗게 만발했고 이맘때쯤이면 올해의 마지막 수확을 하려는 농부들의 손놀림이 더욱 바빠지는 계절이지만.


도심속에서만 생활하는 시민들의 발길은 일상을 탈출하여 쉼을 찾아
떠나보는 날들이 많아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형형색색 국화꽃으로 장식한 용


가을의 끝자락을 알리는 소식들이 전국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국화축제와 알록달록 붉게 물드는 단풍축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오월드의 플라워랜드내에서도 그윽한 20만송이의 국화향기
진하게 퍼져 나와 동물원을 관람하던 모든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국화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O" WORLD FLOWER Land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국화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왕실의 관상식물로 대접받았던 국화는
 "평화, 감사.고결"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화는 된서리를 맞아도 꺽이지 않는다" 는 옛말을 떠올리며
향기로운 국화를 감상해 봅니다.

 

 


플라워랜드에 들어서자마자 내 코가 벌름거리기 시작합니다.
은은한 국화향기에 취할 정도입니다.
멀리서 향기를 맡고 날아온 벌들도 날아갈 생각을 않고 있네요.

 

 


웽웽거리며 날아다니는 별들과 수많은 인파속에 밀리어 어느새 나는 국화향기만을 쫒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피로에 지친 나의 심신이 국화향기로 힐링을 하는 시간입니다.

 

 

 


플라워랜드 내의 곳곳에 국화꽃으로 아름답게 장식을 한 토피어리가
관람객들의 시야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보세요!! 알록달록 붉게 물들었던 벚나무의 잎사귀와 물개모양을 한 토피어리가 정말 아름답지요?  살아서 물속에서 뛰어 오르는 물개같네요.

 

 


국화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이쁜 사진을 제공케하는 하트모양의
포토존도 온통 국화로 엮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남.녀.노.소 누구나 바라는 바이지요. 이곳에서
하루 힐링을 하고 나면 분명 더 아름다워졌을것입니다.
꽃을 보고나면 표정이 밝아지고 그리고 마음 또한 저절로 밝아지니..?

아름다워지는 거지요.


 


지하여장군도 국화꽃뒤에서 환하고 웃으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아나 유아들이 요거보고 더욱 재미있어 하네요.


 


드뎌... 국화꽃 작품 전시회에서 수상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으로 들어섰습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전국화훼협회와 대전도시공사 공동으로 전국국화작품과 국화동호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재배한 4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엔 특별히 전국 국화 동호인들이 오랫동안 정성들여 재배한
400여점의 국화작품들이 이곳에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와~~ 한마디로 입이 딱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활짝핀 국화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황국, 백국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 20만본이
고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국화옆에서 - 서정주

 


국화가 속삭이는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예쁘고 아담하게 가꿔온 분재들도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현애국(懸 崖 菊)


동양미를 느낄 수 있는 재배법으로 소국(꽃지름9cm이하)을
이용한다고합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긴 삼각형이고
높은곳에 올려놓고 감상하기게 알맞은..
꽃의 색채와 개화상태가 일정하고 주지(主持)가 곧게 뻗어
유인상태가 일정한 각을 유지하며 길고 클수록 좋은작품이라고합니다.
가지의 굴곡과 꽃 그리고 잎이 조밀하고 정교하여 조화를 이루어야한답니다.


 


금상을 차지한 요건 달나라에서 토끼가 방아찧는 모습입니다.
이 작품이 금상을 받은 작품이라고하네요.

 

 

국화이야기


나를 위해서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시끄럽게 울었고나를 위해서 천둥도 덩달아 따라 울었다고? 누가 그러랬어? 왜 그랬는데? 그리고 "내 누님같이 생긴꽃" 이 나라고 내가 그렇게 늙었니? 아니 왜 동생이 아니고 누난데? 정말 짜증나 나 이래뵈도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관상식물로 심었고 사군자의 하나로 귀한대접을 받았던 몸이야.


이거 왜이래 고려사를 보면 고려의종 때 왕궁의 뜰에서 임금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주 귀한 몸이라고...그런데 이런 귀한 나를 "국화빵"이라고도 하더라. 그리고 왜 장례식장에 가면 꼭 내가있는지 아니? 내 꽃말이 “평화”절개, 감사, 고결. 이야 물론 색깔별로 조금은 다르지만.


혹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장미만 선물하지 말고 나를 한번 선물해봐 붉은색 국화는 그 의미가 "당신을 사랑합니다!"거든 한국 속담에 "국화는 서리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고했지? 이 속담은 절개나 의지가 매우 강한 사람은 어떤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 냄을 비유적으로이르는 말이야 여러분도 의지가 강한 사람이길 바래~~~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내의 다양한 꽃들과 함께 어우러진
국화 토피어리들이 관람객들을 국화향기게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색상을 맞추어 심어놓은 예술적인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사자를 비롯한 수많은 토피어리 국화장식들을 둘러 보면서
사람들의 정교한 손재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연인들의 사랑이 피어나는 대전 오월드 플라워랜드는
20m 높이까지 치솟는 음악분수와 아름다운 야간조명으로 사계절 꽃등으로 꾸며진 테마정원입니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국화향 가득한 꽃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즐거움
역시 걸어야 보이는..걸어야만 느껴지는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국화향기를 온 몸에 가득 안고 플라워랜드를 나서는 발걸음은
비타민을 한입 가득 머금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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