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잣향기 푸른숲 사랑하는 사람과 두손 꼭 잡고 나란히 걷고 싶은 길

대한민국 산림청 2014. 7. 9. 13:30

잣향기 푸른숲

사랑하는 사람과 두손 꼭 잡고

- 경기도 가평여행 -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윤영숙

 

 

 

숲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은셀 수 없이 많지요
마음을 안정 시키기도 하고정신을 말게 하기 위해서 숲을 찾기도 하고, 때론 건강을 위해서 찾기도 하고 숲을 찾는 이유는여러가지가 있을 텐데요 저도 이번에 도심을 조금 벗어나 오랜만에 잣 향기 가득한곳에서 마음에 치유를 받고 왔습니다.

 

 잣향기 푸른숲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이 약 80년된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 오면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휴양공간 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숲 속에서 산림욕도 즐기고 피톤치드도 실컷 마시면서 주말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도 좋을것 같구요 또는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등산복 차림으로 치유의 숲 잣향기 푸른숲을 찾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 가평 잣나무 푸른숲에서 함께 체험할 분들은 경기농림재단 그린프렌즈와 경기도 소셜락커 그리고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숲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불구불 비포장 도로를 달려 주차장에서 차를 세워두고 숲 체험장까지 걸어가게 됩니다.
잣향기 푸른숲에 도착을 하자 마자 코 끝으로전해져 오는 잣 향기에 이끌려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에도 더운지 모르고 걸어가게 됩니다 .

 

 

 축령백림관으로 들어가는 길에 눈길을 끄는 붉은 꽃송이가반갑다며 먼져 반겨 주는듯 합니다.

 

 

먼저 조별로 나뉘어서 잣향기 푸른숲을 걸으며 해설과 함께 숲 체험이 이루어 집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새소리 바람소리를 느껴보고 숲 속 나무들도 눈여겨 보기도 하면서 코 끝으로 전해져 오는 잣 향기에 취하듯 걸어 보았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더없이 좋은 날입니다 하늘도 푸르고 장미기간이라 하는데도 요며칠 비가 내리지 않아 오히려 가뭄이 들 정도로 물이 별로 없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요즘은 한바탕 시원하게 전국적으로 비를 내려 주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넓직하게 숲 길이 잘 되어있는 곳은 장대같은 비가 내리지만 않는다면빗방울을 머금은 숲을걷는것도 넘 좋을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숲을 따라 이동을 하니 중간에 지루하지 않게 출렁다리도 놓여져 있는것 볼 수 있습니다
숲만 걸어도 힐링이 된듯하여 기분이 좋은데 중간에 출렁다리도 놓여져 있으니 또다른 즐거움으로 다가 옵니다.  사진 찍으면서 따라 걷다보니 일행들과 잠시 뒤쳐져서 가게 되었는데 이렇게 출렁다리를 건너는 모습까지 담게 되고 나름 뒤에서 천천히 가는 것도 아주 좋네요 ~
전에는 급할것도 없었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서루르면서 앞에서만 가려 했는데 이리 다른 분들 뒷 모습도 담아보면서 걷는 여유가 이제는 참 좋습니다 .

 

 

거리도 가깝고 심하게 요동을 치지 않으니 이런건 무섭지가 않네요 아마도 다리가 길거나 깊은 출렁다리였음 무서워서 한참을 고민 했을법 한데 요정도는 즐기면서 걸어 봅니다 .

 

 

땅에 떨어진 잣 송이를 다람쥐나 청솔모가 알맹이만 다 까먹고 가버려 빈 잣 송이만 남겨져 있는 모습 입니다
가평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가 바로 잣이 아닐까 싶은데요.
잣 송이 하나에 잣이 100~200개 정도 들어 있다고 하니 놀랍기도 하지만 그러나 잣을 따기 위해서는 일일이 사람 손이 필요하고 나무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작업을 행야하는 번거로운 수작업 때문에 국산 잣 가격도 당연이 높이 책정될수박에 없어 보입니다.

 

 

출렁다리도 지나고 이젠 나무테크 길도 걸어 보게 됩니다. 이날 하루만은 우리 일행들이 잣나무 푸른숲을 전세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이리저리 천천히 걸으면서 잣향기 푸른숲이 주는 청량감을 그대로 맛보고 있었으니 말이지요.

 

 

긴구간은 아니지만 때론 신발을 벋고 맨발로 걸어봐도 좋은 장소가 있습니다
일행분들 몇분은 맨발로 직접 체험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처음엔발 바닦이 조금 따가운듯 하더니 이내 나중엔 시원하다는 분도 계셨습니다.도심에서 해볼 수 없는 맨발 체험을 숲에와서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넘 좋겠지요.

예전엔 잣나무와 소나무 구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이들 체험학습을 다니면서 나중에 구별을 하게 되었는데요. 잣나무 잎은 5개로 되어 있고 소나무 잎은 2개 랍니다 나중에 이게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 구별이 어려울땐 잎 가짓수로 구별을 쉽게 해보세요 ^^

 

 

잣향기 푸른숲은 5월 초에 개관을 하였는데요 아직은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타지 않아서인지 그 어떤 곳이든 깨끗해서 좋았으며 4만 6천 여의 잣나무가 주는 피톤치드를 마시는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잣나무 탐방로를 따라서 숲 속 체험을 하고 돌아와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목공예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나만의 야채 상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인데 이 야채 상자에 양파,당근,감자 등 여러가지 야채들을 담는 수납 공간으로 몇번의 못질과 함께 간단하니 약 30여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목공예 체험 입니다.
사실 처음엔 목공예 체험이라고 해서 간단하니 뭐 별거 있겠어 했다가 막상 만들어 놓은 야채상자를 보니
은근 예쁘기도 하고 쓸모도 있어서정성들여열심히 만들었습니다.

나무향도 어찌나 좋은지 집에 두고 있으면 나무향이 그대로 전달해져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시간상 야채상자는모양만 완성을 하구요 나머지더 멋지게 꾸미는건집에가서 알아서 꾸미면되는데 그냥 나무 무늬그대로 두는것도 자연스럽고 예뻐서 저는 그냥 자연미로 두렵니다.

 

 

뚝딱 뚝딱 모두들 열심이지요. 망치로 못질을 하는거라 손을 조심해야 한답니다.

 

 

목공예 체험이 끝나고나서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다시 잣향기 푸른숲 체험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숲 체험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이번 코스는 휴식기능 보다는 치유 기능이 강조되는 코스로 산림욕보다는 한단계 발전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올 5월에 문을 열어서 그런지 아직은 일반인 체험객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알고 오신 분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무척 더운날이였지만 잣향기 숲 속에 있어서그런지 크게 더운지 모르고 보냈습니다. 아마도 일반 도로에서 이렇게 걸었다면 등에 흥건히 땀이 젖었을텐데 잣향기 푸른숲에서는 전혀 그럴 걱정이 없답니다 만약 걷다가 땀이 흘렸다면 숲에 들어가 잠시 쉬면 되겠지요 ^^

 

 

조용한 숲속에서의 명상 시간은 얼마나 좋은지 느껴보기도 하구요.
눈을 감고 조용하게 잠시 명상의 시간도 가져 봅니다. 하루 아무것도 생각치 않고 편안하게 힐링여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

 이곳에서는 스트레스 지수 ,혈압, 체질지수, 등 건강체크도 가능한 힐링센터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모도 무료로 진행이 되구요 황토 ,온돌방 체험도 하고 건강체크도 하면서 명상의 시간도 가져보는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으니 혹시 경기도 힐링 여행지를 찾는다면 축령산 잣향기 푸른숲을 추천합니다 .

 

 

 

 

보리수 열매


 

 여행 팁

 

잣향기 푸른숲 (031-8008-6770)
경기도 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217 (행현리 922-1)

 

운영시간 : 9시 ~6시 까지 (월요일 휴장)
입 장 료 : 성인 1,000원 ,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오시는길
서울 ,춘천고속도로(춘천방향)-화도 IC-가평-청평방향-청평검문소-하천교차로에서 37번 국도 일동 ,현리방향으로 우측 진입-행현리 진입 -행현1리마을회관-독박골-잣향기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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