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봄을 기다리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전경

대한민국 산림청 2015. 3. 6. 16:02

 

 

 

봄을 기다리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전경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곽혜성

 

2월 첫째주 주말에 떠난 경주여행. 입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이 영하 10도의 날씨로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을 방문했습니다. 경주에 위치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봄, 가을 나들이 명소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다 알려진 곳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겨울 모습은 황량하기도 하고, 한산하기도 하면서 고즈넉했습니다. 푸른 신록을 준비하는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전경 함께 보러 가실까요?

 

 

일단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어떤 기관일까요?
신라천년의 향기가 숨쉬고 있는 경주 남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환경조사, 산림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유망 임산물의 소득화 연구,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과 보호 및 사방사업을 수행하는 산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또한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습지생태원 등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관람객에게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많은 산림문화 체험이 모두 무료라는 사실!

 

먼저 견학신청 방법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홈페이지 (http://www.kbfoa.go.kr/home/main/index.php)에 접속한 후, 좌측 메뉴에서 견학방문신청을 클릭합니다. 방문객 준수사항이 나오면 동의하시고, 일반단체예약을 클릭합니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시고 예약하기 버튼을 클릭하시면 방문자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해당 내용을 입력하시고 예약신청을 하면 완료됩니다.

(단, 홈페이지 예약신청은 방문 3일전에만 가능하다는 것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개방시간
- 동절기 09:00 ~ 17:00
- 하절기 09:00 ~ 18:00

 

 

먼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안에 있는 관람코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수목전시포입니다.  국ㆍ내외 희귀식물 확보 전시하고 있으며, 휴식공간제공 및 자연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443종 14,524본의 수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목, 구상나무, 가시나무, 생강나무, 회화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이 주요 수목입니다.

 

 

소나무류, 호랑가시나무, 대나무류 등 상록수는 낙엽이 진후의 가을철과 이른 봄에 견학하기 좋으며, 참나무류, 목련류 등 낙엽수는 새잎이 나오고 꽃이 피는 3월~9월이 좋습니다. 열매와 단풍이 아름다운 산수유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단풍나무류 등은 10월이 가장 좋습니다. 위 사진은 홍가시나무입니다.

 

 

산림전시실은 산림에 대한 학술적, 역사적 자료를 보존ㆍ전시하여 견학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공간입니다.

 

아쉽게도 홈페이지 견학안내를 보면, 산림전시실은 숲체험 예약시에만 관람이 가능하므로 일반 단체 예약은 불가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산림전시실은 개인 및 가족 단위의 관람이 불가하다는 뜻입니다. 매년 2월에 유아교육기관(포항·경주), 취학전(5·6·7세) 어린이 단체만 숲체험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산림전시실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산림전시실에는 계절별·월별 숲체험, 오감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과 관련된 표본 1,230종 2,616점 전시되어 있는데, 훼손 우려 때문에 반드시 숲해설사 동반하에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본고에는 사진을 실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산림전시실 코스 안내를 클릭하면 몇 장의 사진은 보실 수 있습니다.

(http://kbfoa.go.kr/home/main/doc.php?doc=43)

 

 

겨울추위에 견디기 어려운 열대 및 난대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입니다.

총 5동이며, 난대성식물 72종, 동?서양난 22종, 열대성식물 125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라니 등이 있는 동물관찰장은 조류독감으로 방문자 출입이 금지되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목적 잔디광장으로 가족단위 휴식공간 및 편의시설 제공하고 있는 화목원입니다. 정자와 연못이 있으며 주위에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연못이 살얼음으로 덮여 있네요.

 

 

이제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밖에 위치한 관람코스 살펴보겠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야생초화류 단지입니다. 멸종위기의 야생화를 보존ㆍ전시하고 있습니다.

할미꽃, 비비추, 섬초롱꽃, 무릇, 벌개미취, 매발톱꽃, 층꽃풀, 뻐꾹나리 등의 야생화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약용 유실수원, 무궁화동산, 습지생태원이 있습니다.

만약 견학시 해설을 원하실 경우에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숲해설 안내소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홈페이지 자료실▶수목도감을 보면 나무관찰도감이 파일이 올려져 있으니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tp://www.kbfoa.go.kr/home/main/bbs.php?id=sumok)

 

겨울의 끝자락이라 황량했지만, 봄을 맞이한 나무와 야생화를 상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2015년 봄과 가을이 더 즐거울 것 같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을 어찌 다시 찾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올 봄 좋은 사람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보세요.

 

■ 산림환경연구원 ((054) 778-3800) : 경상북도 경주시 통일로 367

-오시는길 : 클릭하시면 교통편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http://www.kbfoa.go.kr/home/main/doc.php?doc=6)
-개방시간 :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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