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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이제 무인항공기로 감시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5. 4. 14. 13:10

 

 소나무재선충병,

이제 무인항공기 감시한다

- 산림청, 산림병해충 탐지 자동화 기술개발 추진 -
- 인력조사 비용 절감, 정보통신기술 등 관련산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여 -

 

 

 

 

 

  사람이 직접 헬기를 타지 않고도 공중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산림청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탐지 자동화 기술개발을 추진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포함한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에 이 기술이 도입되면 인력조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관련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재선충병 방제는 일정한 고도에서 산림병해충 피해지의 항공영상과 적외선정보(이하 영상정보)를 취득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죽은 나무를 찾아냅니다.

우선 산림병해충이 많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기별상 정보를 수집합니다. 수집된 정보의 위치 값을 바탕으로 산림병해충으로 죽은 나무의 식생지수 등 특징을 조사합니다. 그리고 영상정보의 특성에 따라 죽은 나무 또는 죽어가고 있는 나무의 위치·수량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절차입니다.

 

그동안 산림 내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 죽은 나무를 찾기 위해서는 헬기를 이용하거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현장에 직접 나가야했습니다.

헬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짧은시간 동안 넓은 지역을 살펴볼 수 있으나, 헬기 운영에 필요한 운행과 정비 지원 등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구나, 헬기조사를 하더라도 죽은 나무가 발견된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다시 현장을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산림청은 이번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비타민 프로젝트(계획)에 선정돼 추진되는 만큼,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림병해충 현장 업무의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어설명]

 1) 소나무재선충 : 약 1mm 크기의 선충으로, 매개충이 소나무·해송·잣나무의 새순을 갉아 먹을 때 상처부위로 침입하여 수액 이동을 방해하여 죽게 함
 2) 소나무재선충병 :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어 소나무류가 죽는 병
 3)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 소나무재선병충병 감염 여부를 미리 살피고, 죽거나 죽어가는 나무를 예방하거나 구제하는 역할을 하는 작업단
 4)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 창조경제 기반의 정보통신기술, 전기통신과 컴퓨터를 결합한 고도의 신사회 기반을 형성하는 기술분야
 5) 식생지수(植生指數) : 지표를 덮고 있는 식물적 생물공동체 전체의 활력도와 생육현황을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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