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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코스

대한민국 산림청 2015. 6. 9. 16:02

 

 

일본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산림청 블로그 전문필진 김병삼

 


 

 고코노일본 오이타현 중서부에 위치하였으며 이 코스의 대부분은 '아소구주국립공원' 으로 지정되어 있다.발 900미터 고산 분지 지역을 따라 걷는 길이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코스는 조용한 물 소리가 들리는 작은 계곡을 따라 소박하게 펼쳐진 숲길을 걸으며 도시민의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기 좋은 곳이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니미코스의 시작점은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다리로는 길이와 높이 모두 일본에서 제일인 '고코노에 꿈의 대현수교'에서 시작된다. 꿈의 현수교는 길이 390m 높이 173m로 '천공의 산책길'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규슈 최고봉인 구쥬연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작점을 떠나 잠시만 걸으면 '우케노구치온천' 마을을 지나고 작은 오솔길로 접어든다.
'우케노구치온천' 마을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머물며 집필활동을 한 곳이기도 하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있는 삼나무는 햇빛조차 막아버린다.

 

 

함께 한 올레꾼들의 발걸음은 숲의 기운을 받아서 한층 더 가벼워진다.

 

 

해발 900미터 고산 분지에 만들어진 드넓은 초지 야마나미 목장 길을 지난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분해 놓은 올레 표식을 따라서 우리는 숲 속으로 발걸음을 한다.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구분해 놓은 올레 표식을 따라서 우리는 숲 속으로 발걸음을 한다.

 

 

자칫 지나칠뻔했던 곳에 시라미즈가와 폭포가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서 발이라도 식히고 가면 좋겠지만....

 

 

시라미즈가와 폭포를 지나고 잠시만 걸으면 오이타현과 구마모토현을 연결하는 '야마나미 하이웨이' 나온다. 구주산,오오후나산, 마미타산 등 표고가 800~700여 미터에 달하는 10여 개의 구주연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규슈에서 가장 사랑받는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다.

 

 

2005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쵸자바루 다데하라 습원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습지며 구쥬연산과 한다고원이 어우러져 최고의 경치를 자랑며 다양한 습지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연구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한다고 한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코스]

전체 길이: 12.2km
코스:고코노에 꿈의 현수교 →우케노구치온천 → 밀크랜드팜 → 오토나시강 → 고코노에 자연관 → 야마나미 목장 → 시라미즈가와 폭포 → 쵸자바루 다데와라 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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