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이 있는 창원 적석산에서 힐링을

대한민국 산림청 2015. 6. 26. 14:34

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이 있는 창원 적석산에서 힐링을~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성용

 


 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이 있는 창원 적석산에서 힐링을...

'적석산'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창원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주능선은 창원과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 를 이루고 벼락바위, 양산바위, 마당바위, 벽바위, 문바위, 알봉 등 바위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인 멋진 산이지요.

산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답니다.
일암마을에서 보면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른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꼭대기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를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기었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적삼봉 정상에는 40평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샘이 있답니다.
그렇게 높지 않는 산이지만 근처에 산을 즐기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산을 즐기는 분들이 자주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안개가 서서히 걷힐 것 같아 적석산으로 올라보면 바다가 보이며 멋진 운해를 볼 것이라는 기대로 한발 한발 적석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만만치 않는 초입이랍니다.

그런데 적석산에는 주변에서 자주 보는 소나무류는 거의 없고 다른 나무들이 많은 게 특색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돌을 하나 발견하고 울릉도, 독도, 제주도 까지 만들어 보며 잠시 목을 축여 보네요.

 

 

중간 중간 이런 벤치도 준비되어 있어 숲속에서 새소리 들으며,자연과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있어 더욱 좋답니다.

 

 

보통 산을 가보면 나뭇가지에 워낙 산악회 알림 리본들을 많이 달아두어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 환경보호!!

자연사랑!! 이란 리본은 왠지 참 좋게 느껴집니다.
산을 즐겨 찾는 분들이 산을 잘 보전해야 다음에 또 찾을 수 있는 곳이 된답니다.
환경보존, 자연사랑을 한번 외치면서 정상으로 향합니다.

 

 

밧줄도 타며 점점 정상으로 올라가니 아직 안개가 자욱하여 기대했던 풍경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어느덧 평평한 바위가 보이는걸 보니 정상이 가까워 졌나 보네요.
산행을 즐기는 분과 얘기도 나누며 정상으로 갑니다.

산은 이렇게 처음 본 분이라도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해주는 마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리 와있던 분은 안개 자욱한 정상에서 팔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박수치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근처에 계신분으로 적석산의 매력에 빠져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 적석산을 찾는다고 하네요.

 

 

일명 적산이라 부르는 적석산 정상(497m)

 

 

아~ 기대했던 고성만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의 풍경은 안개 속에서 묻혀 보이질 않네요.

 

 

대신 정상 근처 바위틈에 예쁘게 핀 꽃들도 담아보며 빗물 머금은 거미줄도 담아보면서 멋진 풍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아찔한 절벽을 연결해주는 구름다리가 안개 속에 더 몽환적으로 보이고 마치 멋진 세상으로 가는 다리인 듯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 같네요.
이 구름다리가 '적석산의 명물 다리'랍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숨을 멈추며 이렇게 담아봅니다. 시원한 바람이 가슴속 깊숙이 스며들어 상쾌함을 주기도 하고요.

 

 

자연이 어떻게 이렇게 통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 두었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고 하는 '통천문' 이라고 부른답니다.

 

 

비록 안개로 인해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바라보지 못했지만 그 대신 안개 속에서 느껴보는 숲의 향기가 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숲에서 은근하게 코를 자극하는 향!!!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향'이라 하고 싶어집니다.

 

 

푸름이 있어 더 즐거운 산행, 피톤치드 맡으며 새소리 들으며 걷는 힐링 길, 이런 길이 있어 생활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노루오줌 꽃이 예쁘게 피어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바삐 내려올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예쁜 꽃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하산을 해봅니다.

 

 

 

내려오면서 정상 쪽을 바라보니 아직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않아 시야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네요.
그러나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대신 풍경보다 더 멋진 아침 안개 속 숲속 힐링으로 더 값진 보물을 얻은 상쾌한 날 이였답니다.

 

'적석산'기암괴석과 수려한 수목림으로 형성되어 있어 최근 산악인과 등산객들에게 각광을 받는 곳이며 산봉우리까지 바다에 잠겨있었던 곳으로 산 중턱에서는 조개껍질도 발견되고 상부근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도 답니다.
그래서 경남지역뿐만 아니고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산행 마빈 온천, 동산온천이라고도 하는 양촌 온천이 있어 산행후 피로를 씻을 수 있으며 양촌리 마을에 부드럽고 맛있는 한우를 파는 유명 식당들이 많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석산이 여러분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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