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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가는 '점봉산 곰배령'

대한민국 산림청 2015. 8. 12. 13:00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가 점봉산 곰배령 

 

 

 

 

노루귀

 

 

 

  바람도 쉬어가고, 구름도 쉬어가는 '점봉산 곰배령'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피고 지는 설악산 끝자락에 자리한 점봉산 곰배령!
곰배령은 ‘퉁퉁한 곰이 배를 벌렁 뒤집고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하늘 위의 정원처럼 높은 곳에 자리하여 붙은 이름이 “천상의 화원” 로도 불립니다.

곰배령 일대에는 마치 동요를 부르는 듯 한 식물들이 많이 서식해 있는 데요, 홀아비바람꽃, 금강초롱꽃, 구술봉이, 산괴불주머니, 개별꽃, 미치광이풀, 노루귀, 도깨비부채 등 이름만 불러 봐도 참 예쁜 꽃들!
     

 


한계령풀


계절에 따라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야생화의 매력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눈에 살며시 띄고, 아무 곳에서 막 자라는 듯 하지만 꽃을 피우는 자리가 참 신성하답니다.

곰배령이 속한 점봉산 일대는 우리나라 식물서식종의 약 20%(약 850여종)가 분포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점봉산 일대는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이지만, 곰배령까지 제한적 출입을 허용하여 생태탐방로(10.5km)를 따라 '생태탐방'을 할 수 있답니다. 생태탐방로를 따라 곰배령 정상에 도착하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천상의 화원' 이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곰배령 정상의 4계절을 소개합니다.

 

 

 

봄 곰배령 정상

 

 

여름 곰배령 정상

 


가을 곰배령 정상

 

겨울 곰배령 정상

 


무더운 여름, 하늘과 맞닿아 있는 곰배령에서 구름과 바람과 함께 잠시 쉬어가시는 건 어떠실까요?

※ 곰배령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회원가입을 통한 입산 예약자에 한하여 입산이 가능합니다.

점봉산 곰배령 생태안내  http://bit.ly/1N7HYTS

(산림유전자원보호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1일 300명 탐방인원을 제한, 월ㆍ화요일 휴무)

 

 

◆ 운영 구간 : 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 (왕복 10km, 소요시간 3~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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