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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보다 줄기에 더 많은 표고의 항암물질

대한민국 산림청 2016. 1. 19. 16:30

 

 

갓보다 줄기에 더 많은

표고의 항암물질

 

 

 

 

 

 

 표고버섯의 발생과 현재
 표고는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느타리과의 버섯으로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참나무와 같은 활엽수의 마른 나무에 발생합니
다. 재배가 쉽고 향미가 풍부한 표고버섯은 혈관개선 및 변비예방 등에도 효과가 좋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표고' 주요 단기임산소득원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연간 40,000톤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표고버섯의 효능
표고버섯은 지방이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베타글루칸(β-glucan)이 다량 함유되어 참살이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면역증강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표고와 같은 버섯류와 곡류 등에 존재합니다. 베타글루칸은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일종의 항암물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표고버섯 줄기의 항암물질 함량
표고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갓 부분보다 버려지는 줄기(밑동)부분의 함유량이 더 많은 것으로 밝
혀졌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팀이 신품종 출원한 10개 품종(가을향, 산림2호, 산림4호, 산림7호, 산림10호, 다산향, 천장1호, 천장2호, 수향고, 풍년고)을 대상으로 갓과 줄기 부분으로 분리해 베타글루칸 함량을 측정한 결과, 표고 갓 부분의 베타글루칸 함량이 20.06∼44.21%, 줄기 부분의 함량이 29.74∼56.47%로 나타났습니다.

 

 표고 줄기, 이제 버리지 마세요.
표고버섯의 줄기 부위는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에도 불구하고, 질겨 요리에 다양하게 사용되지 않습니다.

러나 향도 좋고 쫄깃한 식감도 일품인데다 항암효과도 높은 만큼 찌개와 볶음과 같은 요리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 국림산림과학원 생활속의 산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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