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으로 인한 산불!
과학적 예측으로 막는다.
- 국립산림과학원, ‘소각산불 징후 예보제’ 시범 운영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2월 1일∼5월 15일)’ 동안 ‘소각산불 징후 예보제’를 시범 운영합니다.
‘소각산불 징후 예보제’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건조상태를 나타내는 상대습도와 온도 등 기상여건을 파악해 소각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예측하고 산림청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http://forestfire.nifos.go.kr)을 통해 해당 지역 산불담당자와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국내 소각산불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낮은 습도인 날에 주로 발생했습니다. 2015년의 경우 3월 21일(15건), 22일(31건), 28일(19건)에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해당일 모두 습도가 낮고, 기온이 평년보다 8℃ 이상 높았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같은 현상에 주목, 최근 10년간 산불 건수와 산불 발생 당시의 기온·상대습도와의 상관관계를 밝혀 ‘소각산불위험지수 산정식’을 개발했습니다.
‘소각산불 징후 예보’는 주의보 단계와 경보 단계로 구분되는데 소각산불위험지수가 10 이상 15 미만이면 ‘소각산불 징후 주의보’를, 소각산불위험지수가 15 이상이면 ‘소각산불 경보’를 발령합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윤호중 산림방재연구과장은 과학적 자료 분석을 근거로 한 ‘소각산불 징후 예보제’를 통해 국민에게 쓰레기 소각과 농산폐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산불 담당자들의 근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산불을 줄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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