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울창한 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우량한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야 할 텐데요, 그 나무들은 작은 종자
(씨앗)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종자가 나무로 자라 숲을 이루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좋은 종자를 사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좋은 종자인지 알아보는 품질검사,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나무의 종자는?
산림종자(씨앗)은 소나무(솔방울), 잣나무(잣), 참나무(도토리) 등의 씨앗을 의미합니다.
소나무 (솔방울) 잣나무 (잣) 참나무 (도토리)
한 알의 작은 씨앗이 50∼100년 동안 큰 나무로 자라므로 좋은 씨앗을 심어야 가치 있는 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수 종자 (좋은 씨앗이란?)
좋은 씨앗이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좋은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우수한 능력(형질, 유전자, 특성 등)을 가지고 있는 씨앗을 말합니다.
씨앗의 모양 같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에 따라 나무로 자라난 모습은 아주 다릅니다.
우수한 능력을 지닌 종자 ------------- 키가 잘크고, 건강하고 열매가 많이 달립니다.
불량한 능력의 종자 ----------------- 키가 작고, 구불구불하고 열매가 작고, 적게 달립니다.
좋은 씨앗이란 잘 걸러진(순량률이 높은) 씨앗입니다.
같은 무게의 종자를 구입해도 순량률 높은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종자 50% 이물질 50% 종자 100% (1,000g)
좋은 씨앗이란 건강한(발아율이 높은) 씨앗입니다.
같은 무게와 숫자의 씨앗이라도 발아율이 높은 종자를 이용하는 것이 헛수고도 줄이고 이득입니다.
종자 1,000g → 묘목 50개 (발아율 50%)
종자 1,000g → 묘목 100개 발아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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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량률과 발아율, 이 두 가지가 모두 좋은 종자가 진짜 좋은 종자입니다.
종자 품질 검사는?
진짜 좋은 종자를 알아내야하기 때문에 종자의 품질검사, 매우 중요합니다!
종자검사는 순량률, 발아율을 측정하여 효율을 계산합니다.
효율(%) : 순량률 × 발아율
순량률 검사는 종자의 질을 확인하는 검사로 ① 정해진 샘플 종자의 무게 측정하여 ② 이물질(협작물)을 제거한 후 ③ 전체 무게 대비 종자무게를 측정하여, ④ 순량률을 표시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시약(테트라졸리움, 테누루산소다)을 사용하여 변색되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테트라졸리움 시약을 이용한 시험, 빨간색 변색 된 것이 발아 가능성을 가진 종자
좋은 종자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품종센터로 연락하세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산림종자 총괄기관으로 산림조림에 쓰이는 우수종자를 채종원에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이나 민간에서 위탁한 산림종자의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림 종자의 품질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누구나 신청하세요.
신청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관리팀
☎ 043-850-3357, fax 043-848-2902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로 72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제 기준에 맞는 종자 품질검사를 위해 노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