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생물자원 소재개발 연구 현황”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시장규모는 최근 급속한 증가 추세로, 세계 시장은 연 12.3% 성장하여 2020년 6,044억$까지 커질 전망이며 국내 생산규모는 지난 5년간 약 1.5배 증가하여 7조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처럼 바이오산업의 시장 성장 추세에 비하여 국내자원 활용이 필요하지만, 정보 부족, 고가의 재료, 재료의 안정적 공급 부족 등으로 이용이 어려운 실정으로, 생물자원의 해외의존도는 약 70%에 달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생물자원에 대한 해외의존도를 낮추어 '생물주권 확립이 필요한 상황' 입니다. 우리나라의 생물자원은 약 23천여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그 중 92%인 21천여종이 산림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버섯의 약 95% 가량은 모두 산림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천연물 신약 관련 특허 중 90%가 자생식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산림생물자원의 활용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림 생명산업 시장은 천연물 신약,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한의약, 천연색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연물 신약의 경우 1개 개발시 연간 1~2조원의 매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있습니다. 예로 주목에서 추출한 항암제의 경우 연간 12억% 이상, 은행잎에서 추출한 혈액순환장애 치료제의 경우 연간 30억$ 이상의 매출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능성 소재의 개발과 규명을 통한 산업화를 실시한 우수 사례로는 황칠나무 추출액 발효물질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이 실시 제품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꽃송이버섯 발효물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을 통하여 제품판매를 통해 연 5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생명자원산업은 기술·자본 집약적 산업으로 우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경쟁력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국내 산림자생식물 5,550종 중 식·약용이 가능한 종은 953종이며, 산림버섯 2,901종 중 320종이 식용 가능하지만, 실제 식·약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은 전체 자생버섯의 9.4%인 30종에 지나지 않아, 미활용 유용버섯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소속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하여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기초연구(분포조사, 동정 및 표본확보, 신품종 개발, 기능성 규명 등)를 수행하고, 민간이 참여하여 기초연구 결과를 활용한 산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주요 산림생명자원 바이오산업 소재자원 사진 -
<은행나무>
<산양삼> <꽃송이버섯>
<헛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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