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무장애숲길로의 산림욕 ‘청계산맑은숲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6. 12. 14. 09:21

 무장애숲길로의 산림욕

‘청계산맑은숲공원’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엄윤주

 

 

 청계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ㆍ과천시ㆍ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해 있는 해발 616.3m의 높이의 산입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서는 물론 과천에서 동남쪽으로 5㎞, 안양에서 동쪽으로 12㎞ 등 성남시와 과천시 그리고 의왕시까지 넓게 퍼져 있어 어느 곳에서도 폭넓게 접근하기 좋은 다양한 등산로를 자랑하는 산이기도 합니다.



어느덧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겨울 초입인 12월 연말 다소 추워진 날씨가 부담스럽기는 해도 실내에서만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숲을 찾아 또 이 계절만의 특별한 숲을 거닐어 보는 것은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물론이고 맑은 숲의 공기로 심신까지 정화시킬 수 있기에 청계산 초입에 위치한 '건강주제공원'으로 조성되었던

 <청계산맑은숲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청계산을 의왕시쪽에서 오르는 길 초입에 만나볼 수 있는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원래 건강주제공원이란 명칭으로 청계산에 조성된 공원이었다고 합니다.

개발제한구역내의 국유지를 시민들의 여가 및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산림욕을 즐겨볼 수 있게 만든 공원으로 현재의 이름인 <청계산맑은숲공원>이란 이름은 2011년에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여해 새로 공모한 명칭으로 다시 부여된 이름의 공원이라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공원이름만으로도 공원의 맑은 공기가 저절로 느껴지는 듯한 이름인것 같았습니다.



'청계산맑은숲공원'은 특히 약 500m구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고령자는 물론 몸이 불편하신 분들까지도 찾아 걸어보시기 편한길입니다.

그래서 특히 무장애 공원(Barrier-free park)으로 청계산 및 청계사를 찾는 등산객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전나무와 메타세콰이어 수종의 피톤치드욕과 삼림욕을 위한 숲 치유의 공간,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이용하기 좋게 산책로 동선대로 차례 차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 하나 하나마다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이름표도 붙어 있어서 산책로 사이 데크길을 걸으면서 나무의 이름도 불러보며 숲을 더욱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나무, 소나무, 잣나무 같은 침엽수종이 많이 식재되어 있어서

산림욕 할 때 가장 좋은 성분으로 손꼽히는 피톤치드 효과를 듬뿍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피톤치드'란 식물이 방출하는 특수한 향기로 박테리아나 해충으로부터 나무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방향성물질을 말합니다.

 전나무와 메타세콰이어 수종의 피톤치드욕과 삼림욕을 위한 숲 치유의 공간,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이용하기 좋게 산책로 동선대로 차례 차례 조성까지 있다고 하니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철 숲을 찾아가 산림욕을 해보는 것도 겨울철 건강관리에도 좋은 방법이 될 듯 싶네요.



'청계산맑은숲공원'에는 전나무, 소나무, 잣나무 같은 침엽수 외에 또 하나 아주 멋진 나무들이 일렬로 심어져 있는 풍경을 즐감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메타세콰이아로  은행나무나 소철처럼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함께 살아온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우고 있는 오래된 역사를 지닌 나무입니다.



길쭉 길쭉하게 자라는 메타세콰이아나무 특유의 수형때문에 요즘 전국에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고 있는 나무로 청계산맑은숲공원에도 키가 큰 병정처럼 일렬로 도열하듯 심어져 있어서 메타세콰이아 만의 멋진 숲을 이루는 풍경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이해서 잎을 모두 떨군 모습을 하고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모처럼 파란 겨울하늘을 올려다 보니 마치 나무들이 그려낸 한 폭의 멋진 풍경화 같은 모습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인지 재미난 곤충모형들이 만화의 한장면처럼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어서

이 숲을 찾아온 꼬마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만점인 공간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곤충의 이름과 설명을 해주는 표지판과 더불어 커다랗게 만들어진 곤충 모형들이 마치 실제처럼 나무에 매달려 있게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잠시 동화세상에 초대된 듯한 느낌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청계산맑은숲공원'은 한동안 우담바라가 핀 사찰로 유명했던 청계사 가는길 초입에 위채해 있기도 해서

고즈넉한 사찰인 청계사와 청계산을 진입하는 필수 등산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는 공원입니다.

계절은 어느새 겨울이 되었지만 겨울에도 자주 가까운 숲을 찾아가 산림욕을 즐기고 숲을 느끼다 보면

긴 겨울도 조금 더 활력적이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건강한 일상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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