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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가구만들기] 오븐 위 공간활용을 위한 오븐 집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6. 7. 16:30

오븐에 을 만들어 주면

오븐 위 공간활용이 좋아져요




 저희집은 오븐을 수납할 마땅한 공간이 없는관계로 주방 뒷베란다 수납장위에 덩그러니 오븐을 올려두고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면 오븐 위쪽에 물건수납을 할 수가 없어요. 평소에 사용하지 않을때는 살짝 올려두어도 되지만

오븐을 가동시키면 본체가 뜨거워지기 때문에 위에 올려놓았던 물건들을 내려줘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집에 맞춤으로 오븐장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이미 수납장이 다 차지해버린 공간이라 오븐만 쏙 들어가게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필요한 사이즈대로 준비해준 삼나무 15T목재예요.



조립하기 전 목공본드로 본딩을 먼저 해주면 더 튼튼한 DIY가구를 만들수 있어요.



목공본드가 마를때 까지 클램프를 이용해서 고정해주었어요.
클램프가 없다면 마스킹테이프로 잘 당겨서 붙여주는 방법을 사용해도 되어요.



오븐을 가동할 때 열이 많이나기 때문에 뒷면까지 막으면 과열이 될수 있으므로 뒷면은 판재 대신 폭좁은 길다란 나무를 덧대어 주었어요.



조립 할 때는 이중기리를 이용해서 피스머리가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해주어야 해요.



요렇게 피스 머리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튀어나오지 않지요.



피스머리가 들어간 자리는 목다보에 목공본드를 발라서 넣어준 후 다보톱을 이용해서 잘라주면 깔끔해 진답니다.



깔끔하게 잘려진 모습이예요.



오븐을 사용하다보면 자주쓰는 넓다란 팬이 생기더라구요. 아래쪽에 오븐팬 보관할 곳을 작게 만들어 주었었는데 손잡이 없이 문을 열수 있도록 보링비트를 이용해서 잘라주었어요. 보링비트는 원래 원모양으로 뚫기위해 사용하는 도구인데 반원모양으로 잘라주기 위해 아랫쪽에 자투리나무를 대고 사용을 했어요.



오븐장 내부에는 투명스테인으로 마감을 해 주었어요.



오븐장 외부는 뒷베란다 인테리어 스타일과 맞추려고 화이트 페인팅을 해주었답니다.



고운사포를 이용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샌딩 해주었어요.



오븐팬 보관용 공간에 사용할 작은 문에 경첩을 달아주었어요.



요렇게 완성되었어요. 오븐하나 딱맞게 들어갈 사이즈에 아래에는 오븐팬을 수납할 수 있어요.



오븐을 넣어보니 너무 타이트하게 제작이 되었더라구요 ㅎㅎ 혹시나 비슷하게 제작하실 분들은 조금 더 넉넉하게 제작하시길 권해드려요.



신경써서 만들어준 오븐팬 수납이 가능한 깨알 공간이구요 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내추럴하게 꾸미고 있는 주방 뒷베란다 분위기와도 아주 잘어울리는 오븐장 이예요.

우리집에 딱맞는 DIY가구 제작. 정말 매력있어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오영은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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