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도시를 푸르게 바꾸는 혁명, 게릴라 가드닝으로 국민행복 지수 UP!

대한민국 산림청 2017. 7. 25. 09:30

도시를 푸르게 바꾸는 혁명,

게릴라 가드닝으로

국민행복 지수 UP!






 도시의 숲, 그리고 녹지는 열섬현상 완화, 공기정화, 소음차단의 기능을 발휘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의 공간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도심지역에는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한강이남 16개 시,군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생활권 녹지조성을 통해 생활환경 기능을 강화하고 소규모 분산재산 관리모델을 제시하고자 게릴라 가드닝을 추진했습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도심 속의 버려진 공간에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하는 활동이며 민간단체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활동을 국유림에 접목시켜 보게 되었습니다.







 게릴라 가드닝 단체가 조직된 대학교를 중심으로 올해 사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곳과 연락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건국대학교의 ‘쿨라워’와 연계하여 정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지는 관내 무궁화 동산에 인접한 무단점유지에 대해 야생화를 소재로 한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한국적인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으며,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산림경영·자원조성팀은 정원 조성에 필요한 자재공급 및 사업추진 총괄을, 관리팀은 무단점유지 중 게릴라 가드닝에 적절한 대상지 선정과 사후 관리를 게릴라 가드닝 단체인 쿨라워는 조성 대상지 선정, 기본 구상, 조성계획서 및 조성일지를 제출하는 등 주체별 임무에 대한 역할을 부여해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소면적의 무단점유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무단점유지 복구사업에 게릴라 가드닝 개념을 접목시킨 것으로 기존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와 연계하여 민·관 협업, 멘토·멘티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심 속 자투리 땅 녹화활동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단점유지 복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야생화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무단점유지를 관리할 수 있고, 아울러 우리 꽃을 활용한 정원 조성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게릴라 가드닝 전                                                 게릴라 가드닝 후


땅이 비어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될 경우, 대부분은 쓰레기가 모이거나 무단점유 등 위법 행위가 일어나는 장소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릴라 가드닝은 이곳을 깨끗이 치우고 꽃을 심음으로써 도시의 미관에 변화를 주고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게릴라 가드닝 사업이 활발해져서 우리나라 구석구석 곳곳마다 초록빛으로 물들어가기를 바랍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