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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럴까_시리즈>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정원이 있다? 없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7. 8. 14. 16:38

<#왜그럴까_시리즈>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정원있다? 없다?

 






왜! 왜! 왜그럴까 시리즈!


내일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광복이란 ‘빛을 되찾는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되찾는게 빛을 되찾는거라고 표현했을까요? 바로 잃었던 나라의 주권과 통치권을 되찾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빼앗겼던 나라를 되찾은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그런 의미로 태극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정원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네? 있을 것 같다구요? 딩동댕동! 그 정원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경남 진주에 위치한 남부산림자원연구소의 국내 최대 규모 ‘태극형 정원’을 개방합니다.


태극형 정원에는 조경수, 잔디, 대나무 연구를 통해 선발된 우수 개체를 다시심기 및 보충심기를 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극형 정원은 가로 57m×세로 34m(1,938㎡) 크기로 중앙의 태극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자리 잡은 건곤감리(乾坤坎離)는 각각 40㎡ 크기에 달합니다.


건곤감리 4괘에는 조경수 연구에서 선발된 우수 품종을 개량한 꽝꽝나무를 심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에는 잔디 연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수집된 녹색기간이 우수한 국내 토종 잔디를 심었으며, 태극문양에는 대나무 연구를 통해 선발된 관상미가 높은 황호죽과 겨울철에 열매와 잎이 붉게 변하는 상록관목인 남천을 식재했습니다.





이번에 태극형 정원 개방으로 우리 연구소를 견학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국민들이 산림과학연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남부지역의 상록활엽수, 편백, 삼나무, 대나무 등 난대수종과 특수임산자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용도 및 소재를 개발해 도시숲과 마을숲 등에 정원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남부산림자원연구소는 주중(월~금)에만 개방되며, 방문 문의는 대표전화 055)759-8231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