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아하! 궁금한 산림이야기

<#왜그럴까_시리즈> 아무도 없는 산, 산불은 왜 일어날까?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1. 7. 13:30




금년 3월 초에 강원도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75㏊의 산림을 손실된 거 기억하시나요? 10월 말을 기준으로  589건 발생하여 1402㏊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274㏊의 산림이 산불 피해로 소실되었습니다. 우리가 힘써 가꾸어온 산림이 산불로부터 입는 피해는 입목손실 뿐 아니라  토양의 영양분이 소실되어 산림으로 복원하는데 40년 이상 소요된답니다. 산림의 숲이 소실되면서 야생조수의 보금자리 없어짐과 동시에 집중 호우시 산사태 발생 및 산림병해충이 유발 등 산림생태계도 함께 파괴되지요.





  이러한 산불피해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 산불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산에서 산불은 왜 나는걸까요? 사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산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첫째, 산불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산불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인원적인 산불로 주요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성묘객 실화, 생활쓰레기 소각 등이며 그 중에도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순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둘째, 산불의 종류는 지표화, 수관화, 지중화로 구분됩니다. 지표화는 산림 내 낙엽이나 낙지, 마른 풀 등 지표면에 있는 물질이 소실되는 것으로 산불 중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수관화는 지표화로 발생한 산불이 소나무 등 침엽수의 나무 윗부분의 가지 등에 불이 붙어 타는 것으로 강한 바람을 타고 비산화 하여 대형 산불로 확산되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중화는 낙엽 등이 축척딘 부식 물질이 땅속으로 타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발생된 사례는 없답니다.





  셋째, 산불의 3대 요소는 “연료, 공기, 열” 입니다.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상승기류로 인해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우리나라와 같은 험준한 산악지대에서는 완만한 지역보다 8배 빠르게 확산되며 기상조건(강우량, 풍속, 온도, 습도 등)의 여건에 따라 산불규모가 달라집니다.


  넷째, 봄철 3∼4월과 가을철은 11∼12월 강우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림내 낙엽과 풀들이 말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봄철 농사철을 맞이하여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와 가을철은 등산객과 상춘객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이 시기에 연중 산불이 72%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산불의 종류 및 발생원인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산불발생 시 주변의 지형, 기후, 진화인력 등을 감안하여 현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여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산림청에서는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전국의 지형, 임상, 기상 등 산불위험지수를 산출하여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로 구분하여 지자체에 제공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산림항공관리소(11개소)에 배치하여 헬기에 의한 공중감시 및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산불발생시 30분 이내 산불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 운영하여 초동진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산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가을철 산불, 여러분 손에 달렸습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