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 동요 많이 불러보셨을 겁니다. 또한 애국가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의 가사와 영상을 다 아실테고요. 무궁화는 예쁘기도 하지만 애국심을 불어넣는 꽃이란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산림청에서는 매년 8월 광복절 전후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1991년부터 무궁화 전국축제를 여는데 올해는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산림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마련하였는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첫날의 무궁화 축제 현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가 아시나요? 연인이 손을 꼭잡고 들어가는 곳이 겨레의 탑이고 독립기념관입니다. 산림청에서 개최하는 독립기념관 무궁화축제가 있기에 찾아왔지요.

동양 최대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수덕사 대웅전을 본따 만든 겨레의 집이 보이고 앞쪽으로 무궁화와 아이들의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은 1983년 8월 15일 건립하였고 1987년 8월 15일 개관하였기에 30주년이 되었지요.

아이들에게 무궁화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어서 찾았다는 어머님들

무궁화는 '섬세한 아름다움'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7~10월의 약 100일 동안 매일 새 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이 때문에 ‘끝없이 핀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지요.

군인의 데이트 장소

무궁화축제 개막식 공연

올해로 27번째 맞는 나라꽃 무궁화전국축제에는 전국에서 우수 분화작품 천3백여 점이 출품돼 나라 꽃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었는데 대상인 대통령상은 충청남도에서 받았고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에서 그림·사진·공예품 등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님의 축사에서 '국민이 널리 나라 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민이 나라 꽃을 중심으로 해서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나라 꽃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성심성의 껏 더 나은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궁화전국축제 테이프 컷팅식

김재현 산림청장님, 양승조 국회의원, 독립기념관 관장님 등 귀빈들이 1,3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을 설치한 축제장을 돌아보았지요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충청남도 무궁화 분화

삼남매 예쁜 모습이죠? 이번 무궁화축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캐리커쳐, 무궁화 퀴즈 등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참여 행사도 많이 열립니다.

축제장을 찾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무궁화 묘목을 나누어 주시는 산림청장님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에서 사진부문 수상자들의 작품

무궁화에 벌이 찾듯이 무궁화를 보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독립기념관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축제 개막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오신 분들의 마음속에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내년에도 아이들 손을 잡고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인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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