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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새로운 초록 공간 연출하기> 다양한 알로에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8. 5. 15. 17:00




 같은 식물이라도 어떤 공간에 어떤 종류를 키우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비교적 공간을 덜 차지하고 사계절 싱그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종류 중 하나가 알로에다. 

알로에(aloe)는 백합과 알로에속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잎은 칼날 모양으로 끝부분이 대부분 날카롭고 잎 가장자리에는 가시가 있는 다육식물의 특징을 갖고 있다. 대체로 꽃은 겨울에서 봄까지 핀다.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알로에의 즙액은 위장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알로에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품도 있다. 

알로에는 아프리카 지중해 지방 등을 포함해 60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로에는 식용으로 많이 보급된 알로에 베라와 알로에 사포나리아, 아보레에센스 등 잎이 두툼하고 길게 수확할 수 있는 대형종이 많이 쓰인다. 요즘은, 녹색에 긴 잎을 가진 식용으로 선호되던 알로에 외에도 관상용으로 기를 수 있는 원예품종이 많이 보급되어 판매되고 있다. 

식용으로 사용할 알로에를 키운다면 그 용도 등을 고려해서 화원 등에서 상담 후 구입한다. 반면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품종을 찾는다면 크기나 가격 등을 잘 고려해서 구입한다. 





알로에는 통칭으로 한 가지 이름으로 유통되지만 생김이나 색상 등 다양하다. 그 다양한 종류 만큼 가격대도 차이가 많다. 집이나 사무실 등 상업공간에서 관상용으로 처음 키운다면 너무 가격대가 높지 않은 종류를 선택한다. 환경 따라서 관리와 적응성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알로에 종류를 처음 키운다면 가격대가 너무 높은 종류보다는 작고 저렴한 종류부터 시작한다. 






* 알로에 잘 키우기


- 빛 : 밝은 곳에 두고 키운다. 실내에만 두면 알로에 특유의 색감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늘에 있다가 빛이 너무 많은 곳에 내 놓으면 색이 검은 빛을 띄며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므로 일정한 양의 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회복된다. 식용이 아닌 관상용 알로에는 강한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외분 잔가시와 잎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밝은 빛이 있는 곳에 두고 키워야 예쁜 고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 물 : 겉흙이 바싹 마르면 가장자리부터 빙 둘러가며 흠뻑 준다. 조직 자체세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므로 과습을 조심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때나 너무 추운 계절 등 시기를 고려해서 물주기를 한다. 





- 공간연출하기 : 작은 알로에라면 창가나 베란다 등에 놓을 때, 잎 보호나 장식 등의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가벼운 바스켓이나 투명 용기에 담아도 좋다. 성장이 더딘 종류의 잎이 손상되면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예쁘게 볼 수 있는 곳에 놓는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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