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산행가기 좋은 곳> 대전시민들의 쉼터 계족산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 15. 16:00





 힘찬 새해를 맞이 하셨는지요? 해가 바뀌면 뭐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질 거라 봅니다. 관광지도 마찬가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한국관광 100선을 새롭게 선정하였는데 대전 지역에서는 ‘계족산 황톳길’만 유일하게 선정되었답니다. 수십년에 걸쳐 거의 변함없이 제 모습을 유지하면서 대전 시민들에게 쉼터와 힐링을 전해주는 계족산을 소개하겠습니다.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어보세요>



계족산에는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황토는 붉은빛을 띤 누렇고 거무스름한 흙을 말하지만 숨을 쉰다고도 합니다. 즉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전해오기 때문이지요.




<계족산성이 자리하고 있는 계족산>



계족산은 보문산 공원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전 8경 중 하나이며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있는 해발 423m로 지형상 산 모양새가 닭다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계족산이라고 불립니다.



<계족산성>



계족산에 오시면 계족산성도 보고 가세요. 황톳길에서 20여분 걸어 오르면 멋진 계족산성이 오롯이 지키고 있답니다.



<계족산성을 걷는 사람들>



겨울에는 황톳길보다 계족산성을 걷거나 주위에서 산책을 즐기시는 사람들이 더 많지요.




<대전 송강과 테크노 단지 그리고 멀리 세종시가 조망>


<대청호 조망>


계족산성에 오르면 대청호가 한 눈에 보입니다.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청주시·옥천군·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로 1975년에 착공하여 1980년에 공사가 완료되었고 대전,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이지요.



<계족산성과 대전시 조망>



계족산성은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사적 제35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둘레 1,037m로 계족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입니다.



<노을 감상의 명소 계족산>



연인이나 짧은 산행을 하려는 가족들이 계족산을 많이 찾는데 시내에서 쉽게 오를 수 있기에 노을까지 감상하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대청호 야경>

<대전시 야경>



대전시 야경을 감상하는 곳은 식장산, 보문산 등이 있는데 계족산성에서도 한 눈에 아름다운 대전시 야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계족산의 여명>



영하 10도가 넘는 새벽에 계족산의 멋진 해를 보고 싶어서 오르니 붉은 여명과 함께 대청호에 운해가 깔리기 시작합니다.



<계족산성에서 바라보는 운해>


<힘차고 아름다운 일출>



운해가 춤을 추고 붉은 해가 솟아 오르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힘차게 솟아 오르는 해을 보니 제 마음에도 2019년에는 희망이 크게 자리하였지요.


<계족산성의 자태>



대전지역에는 30여개의 산성이 있는데 그 중에서 계족산성이 가장 큰 산성입니다.

성벽의 안쪽 높이는 3.4m, 외벽 높이는 7m이며 금강 하류의 중요한 지점에 위치하고, 백제시대 토기 조각이 많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산성과 운해 그리고 해가 어우러진 풍경>



<대전의 명산 식장산 조망>



대전에서 가장 높은 식장산도 가까이 보이고 계족산을 자주 올랐지만 이렇게 멋진 곳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지요.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자전거 동호인들>



꼭 올림픽 오륜기 같은 느낌이 들고 산림청을 아껴주시는 모든 사람들이 2019년에는 희망차고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계족산 어떠신가요? 이번에 소개하지 못한 계족산성 아래 아름다운 숲 골짜기에 있는 장동산림욕장도 가족단위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휴식공간과 삼림욕을 통해 계족산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를 마시게 되면 도시 생활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답니다. 계족산 겨울에도 멋진 곳이니 많이 찾아주세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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