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보령여행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난 숲 이야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9. 3. 26. 17:00




 휴양 & 치유 특성화 체험장의 숲 이야기


하얗게 얼어붙은 계곡물과 계곡물을 받아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는 물놀이장 조차 얼었던 이번 겨울, 성주산자연휴양림을 찾았어요.

휴양 & 치유 특성화 체험장에는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숲 이야기들이 가득했는데요.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잎이 무성한 여름엔 낮에도 어둑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곳으로 편백나무 숲과 자연 속 숙박시설, 그리고 맑고 시원한 계곡 등산로와 숲속 산책로 등이 잘 조성된 곳이에요. 그 중에서도 자연휴양림의 초입에 자리한 체험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되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겨울에 산책하다 잠시 쉬어가기 딱 좋지요!





자연이 주는 선물들은 정말 다양해요. 

‘숲’은 우리에게 나무와 다양한 먹거리, 약재 등을 주기도 하지만 숲에서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도 하는 등 인간은 물론 동식물에게도 꼭, 필요하고 소중한 곳이랍니다. 





산림 건강 테라피는 오감으로 느끼는 치유로 숲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 면역력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고,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흠뻑 맞기도 하구요. 

나무 사이사이로 스며드는 햇빛과 바람소리,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등을 들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성주산은 중부지방에서는 드물게 4~50년된 수천그루의 편백나무가 있는 곳이라는 사실! 

그 외 나무도 다양하게 자생하고 있는 멋진 곳이랍니다. 


이곳 체험장에서는 야외에서는 느끼기 힘든 다양한 나무의 속살을 직접 만져보거나 나무마다의 독특한 햐을 맡아보는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여기서 팁! 

삼림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숲이 좋구요.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은 아침 6시와 점심 12시~14시 사이라고 하니 이른 새벽과 점심 사이를 노려보면 좋겠죠!? 

공기가 잘 통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간편한 옷차림을 준비하여 바람이 적고 맑은 날 성주산 자연휴양림 편백나무숲을 찾아보세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는 물론 목재는 아이들의 장난감 재료로도 건강하여 많이 활용되는데요. 나무마다 색도 다르고 무늬도 달라 간단한 퍼즐도 이뻐보이더라구요. 





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결실들도 볼 수 있어요. 

숲에 가면 기억해두거나 사진을 남겨두었다가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령의 관광지와 함께 들러보기 좋은 곳! 

이제 숲으로 가볼까요?





체험장을 나와 숲을 둘러보기 위해 나가는 길, 마침 도착한 한 무리의 일행들이 산으로 향하던 모습입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트리허그’한번 해보세요. 

나무를 안아주며 ‘사랑해’ 라고 고백해보는 시간! 

인도에서 시작된 비폭력 벌목 반대 운동인 ‘칩코’에서 유래된 트리허그는 숲이 주는 멋진 선물들을 받고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며 산림보호 운동에 동참하는 멋진 일일 거에요. 





숲속에 자리한 멋진 숙박시설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 중 하나! 

아침에 숲에서 나는 갖가지 소리들을 들으며 일어날 수 있어요. 





숲길을 따라 걸으면 편백나무 숲으로 향하는데요. 

주변에 벤치도 쉼터도 야영장도 구경하며 느긋하게 다녀보면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흐르더라구요.





겨울이라 조금은 덜, 울창했지만 그럼에도 빼곡해서 하늘이 듬성듬성 보이던 성주산의 멋진 숲 이랍니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자세한 안내지도와 함께 성주산 자연휴양림 주변에 함께 가볼만한곳도 소개해요. 






까마득한 과거의 울창한 숲이 만들어준 고마운 원료, 석탄

보령 일대에 있던 탄광의 역사와 석탄의 활용 등 숲으로 인해 남겨진 또 다른 형태의 자원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개화예술공원

겨울에도 화사한 꽃과 아기자기한 정원 등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보령의 명소!





성주사지

보령의 역사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성주사지는 

비각과 석탑, 그리고 절터만이 남아있지만 신라시대 전국 최고로 꼽히던 절의 흔적을 만날 수 있어요. 



보령여행하며 아름다운 성주산 자연휴양림과 주변의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여행코스로 함께 해 보세요~! 




성주산자연휴양림 관광안내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30

예약 : 전달 1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

요금 : 입장료 - 일반 개인 1천원 / 주차 - 1일 2천원(소/중형) 

  숙박, 야영장 등 상세 정보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참고

홈페이지 : seongjusan.brcn.go.kr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배유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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