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자연사랑이 느껴지는 거제도의 외도 보타니아

대한민국 산림청 2019. 8. 29. 17:00






 우리나라 섬도 아름다운 곳이 참 많지요. 파도, 암벽, 지형 등에서도 느끼지만 아름다움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나무와 숲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번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어 있고 약 4만 5천여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으며,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식물이 가득하고 희귀식물,자생식물 등 나무와 숲이 아름다운 거제도의 외도 보타니아를 소개합니다.






외도에는 승용차가 들어갈 수 없고 유람선을 이용해야 하며 숙박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외도를 가게되면 거의 해금강 관광을 즐기는 코스로 유람선을 운영하는데 지세포관광유람선, 구조라유람선, 장승포유람선, 도장포유람선 등 타는 곳도 여러 곳이 있지요.


성인 요금 : 유람선-19,000원. 외도관람비 - 11,000원(합 30,000원)







지세포관광유람선을 이용 시 외도 상륙 여행(1시간 30분)과 해금강 선상 관광(20분)을 함께 즐길 수 있기에 갈 때에는 50여분, 올 때에는 30여분 소요되는데 오고 가면서 여러 섬들을 만나게 되지요.






해금강에 도착하면 TV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등장하는 영상으로 유명한 사자바위입니다. 일 년에 두차례 해금강과 사자바위 사이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장관 때문에 봄, 가을이면 사진작가들이 진을 치는 일출 명소입니다.






요즘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즐기는 장소도 많지요. 충주호 유람선관광도 있고 부산 유람선관광, 통영 유람선관광 등 저마다 특색이 있는 관광 코스이지만 바다에서 금강산을 볼 수 있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해금강 유람선관광은 최고입니다.






지세포선착장에서 해금강을 거쳐 50여분만에 소망의등대가 지키는 외도에 도착하는데 날씨는 덮지만 하늘이 아름다워 가족들과 연인들이 무척 많이 찾았습니다





외도는 1995년 4월 15일 외도 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지 불과 2년 만에 연간 1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주시는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관광공사뿐만 아니라 네티즌에 의해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외도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신기하고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합니다.






코코아야자 수목만 보아도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이지요.






원래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 있던 곳을  영국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하여 설계한

비너스 가든은 외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외국에 있는 느낌을 받아 참 아름답단 생각을 많이 들게 합니다.






이국적인 모습의 조경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는 외도는 1969년부터 한 부부(이창호, 최호숙)의 애틋한 정성과 지극한 자연 사랑으로 45여 년 간 쉬지 않고 가꾸어 희귀 아열대 식물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1000여 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고 있답니다.






외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조금전에 다녀온 해금강이 멀리 보입니다






앞쪽에 자연 생태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동도입니다. 외도는 하나의 섬 같지만,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가 걸으면서 보여주는 사진들이 서도의 풍경입니다.






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면 동도를 바라보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팥빙수도 팔고 있는 카페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외도의 전경입니다. 기까이에는 내도도 자리하고 있는데 외도는 잘 가꾸어진 정원이라면 내도는 원시림을 간직한 소박한 섬이지요.






외도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런 길을 걸으면서 즐거워 하시는 가족의 마음이 전해오시는지요? 외도는 사계절이 다 아름다워 언제나 가고 싶은 여행지로 남게 될겁니다.






외도는 인위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섬이지만 45년간의 자연 사랑은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거제도 여행을 오시면 외도 꼭 보고 가시고 가꾸신 분들의 자연 사랑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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