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바다의 도시 사천으로 떠나는 ‘숲’여행 대곡마을숲과 녹색나눔숲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0. 25. 17:00






 사천 하면 바다? 아름다운 숲도 있어요!


사천여행을 생각하면 ‘바다’만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한 사천 ‘숲’여행!

아름다운 소나무가 가득하고 가을의 꽃무릇이 화려하게 피어난 대곡마을숲의 풍경과 항공산업의 메카, 항공우주테마공원에 조성된 녹색나눔 숲길 산책까지! 

남해의 푸르름과 파란 하늘, 그리고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숲까지 만나고 왔어요. 







[항공우주테마공원 녹색나눔숲]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반룡1길 193


사천의 가을은 파란 하늘을 수놓는 에어쇼가 펼쳐지는 계절이에요. 

항공우주산업과 관련된 박물관과 체험전시관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파란 하늘 아래 넓직한 비행기 활주로가 있고, 가을 빛으로 물들어가는 녹색나눔숲을 만날 수 있는 항공우주테마공원이 있어요.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은 여름철엔 신나는 물놀이장도 운영되었던 곳인데요.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풍경을 담으며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사천 여행을 하며 바다와 하늘만 보곤 했는데, 항공을 테마로 한 공원에서 전투기와 헬기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만나고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녹색나눔 숲을 만났지 뭐에요. 






시민행복 나눔숲은 복권기금 중 산림청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숲이에요. 

넓은 잔디공원과 항공우주테마공원, 놀이터, 화장실 등과 함께 조성되어 가을소풍 나오기 딱! 좋은 곳이고 가을 여해하며 산책하기 좋은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항공우주테마공원의 녹색나눔숲에는 생태수변림, 송림, 유실수림, 초화원 등이 조성되어있어요. 행복의숲, 향기의숲, 나눔의숲 등으로 숲길을 이루고 있는데요. 걷기 좋은 폭신한 흙길 주변에 잔디와 나무, 쉼터가 어우러져 있지요. 






가을햇살을 받아 붉게 물들어가고 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남쪽에 있는 사천에도 벌써 단풍이 드는걸 보니 가을이 머지 않은 것 같아요.








넓은 운동장과 산책로가 있는 항공우주테마공원 녹색나눔숲은 넓은 공간이 구역별로 나뉘어져있어 수목원 같기도 해요. 








산책로 곳곳에 간편한 운동시설도 있구요.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증진 그리고 숲에서만 누릴 수 있는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사천을 찾는 분들에게 멋진 가을 쉼터를 만들어줄 것 같아요. 






가을에 피어난 화사한 꽃들도 볼 수 있었어요. 

코스모스와는 다르지만 봄날의 벚꽃만큼이나 이쁘던 가을 꽃인데요. 

사천에 녹색나눔숲 말고도 아름다운 꽃무릇과 소나무를 볼 수 있는 대곡마을 숲도 있어요. 







꽃무릇은 가을에 피어나는 화려한 꽃으로 대곡마을 숲 정자 앞의 소나무그늘에서 볼 수 있었어요. 상사화와는 다른 붉고 화려한 꽃으로 잎이 지고 난 꽃대에 피어난 꽃이라 그 모양이 조금 독특하더라구요. 






[대곡마을숲 아름다운 마을숲]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대곡리 488-2


꽃무릇이 피어난 대곡마을숲은 원래 소나무가 아름다운 곳이에요. 

제 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대상을 수상했던 곳으로 마을 가운데 조성된 소나무림에 깃든 역사가 오래되었더라구요.






아름다운숲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대회로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선정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더라구요. 






대곡마을숲의 소나무 아래 피어난 꽃무릇이 가을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나요. 






대곡마을숲은 200년 전, 마을의 지세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소나무숲이라고 해요. 

마을의 모양과 마을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로 마을의 복이 흘러나간다고 믿었고

풍수지리에 근거해 마을에 복을 모아두기 위해 소나무 숲을 조성한 것이죠. 






기록에 따르면 일제시대 없어질뻔 하기도 했고 그전보다 규모가 좁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마을 한가운데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유지관리하고 있었어요. 

흘러내려가는 시냇물 주변에 조성된 것을 보니 복이 나가는 길을 막은 느낌이더라구요. 


주차장과 화장실, 정자 등이 있고 흔들다리로 양쪽 소나무숲을 오갈 수 있어요.






사천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이순신 바닷길이 있는데요. 

이곳, 아름다운 숲 대곡숲이 1코스의 시작점이더라구요. 






하천을 따라 흘러가는 기운을 막기 위해 조성된 소나무숲, 지금은 아름다운 숲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가을이 깊어져도 소나무의 푸르름을 만날 수 있을 듯 하죠. 


사천에서 만난 아름다운 숲과 녹색나눔숲, 가을엔 사천여행하며 에어쇼도 만나고, 파란 바다와 아름답게 물든 숲도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배유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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