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청양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유학년제 직업체험 현장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1. 30. 11:30






 건조한 날씨에는 언제나 산불에 조심해야 될 시기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분들이 있습니다. 바쁜 시기이지만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자유학년제 산림직업체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헬기는 산불에 대비해 24시간 항시 대비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기동 준비를 하는 헬기를 보니 기대감이 높아지는데요. 인근 지역의 정산중학교 학생들이 청소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참가 하는 날이었습니다.







중학생 청소년 시절 미래에 대한 꿈을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기이죠.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현실성을 갖게 해주는 교육과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김대환 소장님의 반가운 환영 인사와 우리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에 대한 교육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숲의 녹색댐 기능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올해 초 대규모 강원도 산불 현장의 안타까운 영상을 시청하면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산불의 원인이 사람에 사실은 놀랍기도 하는데요. 한번 발생한 산불 피해는 복구되기까지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학생들이 숲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소개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기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에 청소년 자유학년제를 통해 좋은 경험의 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산림항공본부의 업무를 알게 되고 학생들이 모르는 직업의 세계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잘 몰랐지만, 우리 숲은 항상 관리받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항공관리본부의 산불진화, 병해충 항공방제, 산악 인명구조, 산림사업 지원 등 다양한 업무로 늘 푸른 숲이 되도록 관리를 받고 있었습니다. 산림항공본부의 많은 직무가 있습니다. 이날은 실무 현장에 근무하는 정비사, 조종사의 생생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연예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지만 실제 정비사, 조종사의 직업에 대한 소개 수업은 호기심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미래의 꿈에 대해 생각해볼 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막연하게 조종사의 꿈을 갖기보다 직업을 선택하고 어떻게 해야 꿈을 실현 할 수 있는지 도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영상 속에서 봤던 산림항공본부 헬기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 항공방제를 책임지는 KA-32T, BELL-206 헬기에 대해 배워 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영상교육 시간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는 직업체험 현장이었습니다. 학생들이 Bell-206 헬기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보며 헬기가 하는 역할에 대해 배워 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나 볼 듯한 헬기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격납고 한자리를 채우고 있던 KA-32T 헬기 탑승 체험도 이어졌습니다. 큰 헬기 앞에서 쉬지 않고 이어지는 질문들은 영상 교육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두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탑승 체험을 해본 학생은 조종석에 앉아 보기 전까지 관심이 없던 조종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는 걸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래 직업의 꿈을 갖기 위해 계기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한 학생처럼 조종석에 앉기 전까지 몰랐던 조종사의 꿈을 키우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교육에 이어 격납고 현장에서 직접 헬기를 만져보고 난 뒤 학생들이 처음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유학년제’ 참여한 정산중학교 학생들의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시간여 짧은 시간이지만 처음과 달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의 변화는 희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욱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이창해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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