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0년(11기)

<#랜선산행> 좋은 공기와 함께 걷는 칠보산 수원 둘레길

대한민국 산림청 2020. 6. 30. 16:00



 
 
수원시와 화성시에 걸쳐 많은 산책로를 가지고 있는 칠보산이 푸르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랍니다. (4월에 작성한 콘텐츠랍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활동 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는데요.


수원시 둘레길로 시작해 화성의 능선을 이어 갈 수 있는 칠보산 역시 산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경기도 등산로랍니다.  수원시의 다양한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칠보산 둘레길. 멋진 산과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수원시를 대표하는 칠보산은 다양한 곳에서 출발할 수 있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길은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용화사와 맷돌화장실 인근에 주차를 하고  등산로를 오를 수 있는 곳을 시작으로 칠보산 정상까지 올라가보았습니다.

 

 

 



 수원시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안산시 화성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조선시대 치악산으로 불리었던 곳입니다. 칠보산은 <수원지명총람>에서 보면 산삼, 맷돌, 잣나무, 황금수탉, 호랑이, 절, 장사, 금 등 8가지 보물이 있다고 해서 팔보산이라 했는데, 한 장사꾼이 황금 수탉을 가져가 버려 ‘ 칠보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걷다보면 이렇게 서울대학교 칠보산 학술림 현황도도 함게 볼 수 있는데요. 칠보산에는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로 계곡부에서 활엽수로 천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끈끈이 주걱, 통발 등 습지 식물과 칠보치마 등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내용도 함께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코 로나로 인해 등산객들 또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는데요. 높은 산을 오르며 실외활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이 진행되고 잇는 만큼 서로의 건강을 위해 꼭 개인위생을 챙겨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원 칠보산 둘레길을 오르는 길에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높은 나무 숲 아래 자연의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등산로라서 오랜만에 힐링하는 마음으로 걸어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까지 대략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부담없이 걸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수원의 칠보산을 걷다보면 곳곳에 안내판을 볼 수 있는데요. 칠보산은 친환경공법으로 산림 생태를 복원한 지역으로 지형, 식생, 시설물공사를 통해 복원한 내용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원시 호매실동의 용화사에서 출발해 오르다보면 이렇게 이정표가 나타나는데요. 화성시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통신대 갈림길로 올라가시면 칠보산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가실 수 있어요.
 가는 길에 모두 데크로 산책로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편하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라서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통신대앞까지 오르게 되면 좌측에는 통신대가 그리고 아래로는 오목천동으로 내려가는 둘레길이, 그리고 이렇게 데크길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칠보산 정상으로 약 650m를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통신대를 지나 오르면 칠보산전망대가 나오게 됩니다. 칠보산전망대에서는 수원 뿐 아니라 화성시의 모습을 전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데요. 봉담과 대장산 등 높은 칠보산에 날이 화창한 날에는 저 멀리 화성시의 먼산까지 보이는 모습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칠보산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정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요. 칠보산 정상을 오르며 힘들었던 숨을 고르고, 수원과 화성을 둘러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만큼 간단한 도시락과을 함께 챙겨 산을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푸른 산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눈에 바라 보이는 시원한 마을의 모습에 가슴이 확트이는 느낌이에요.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실내보다는 야외를 많이 찾으시는 만큼 푸른 자연속에서 눈을 쉬어주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기분을 리프레쉬 할 수 있는 곳이 아닐까요? 요즘 봄이 찾아 오면서 더욱 프르로 이쁜 꽃이 피어나는 칠보산의 자연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곳! 수원 칠보산 둘레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도 점점 다가오는 봄을 느끼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을 오르며 좋은 공기를 마시고 탁 트인 풍경을 즐기는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기다리고 있는 칠보산 둘레길, 따뜻해지는 봄맞이를 함께 하는 칠보산 둘레길에서 시민들의 기분좋은 모습을 함께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푸른 모습으로 변화하는 풍경이 가득한 둘레길 산책, 함께 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 천천히 오를 수 있는 칠보산 등산로 나들이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