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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산림정보> 등산장비!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대한민국 산림청 2022. 1. 11. 15:40

 



등산을 하기 전 꼭 필요한 등산장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옷과 신발, 배낭은 꼭 필요한 등산장비인데요.
이런 등산장비를 잘 고를 수 있는 방법, 오늘 알려드릴게요!

 

 



등산장비의 선택



등산수준과 등산유형에 맞는 기능을 지닌 장비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다음이 사용이 편리하고 내구성 있는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죠. 또한 가능한 가볍고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은 중량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장비는 가능한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 편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 기능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기능이 복잡하면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그만큼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주요기 능이 아닌 부수기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장래를 생각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영원히 초보자인 사람은 없습니다. 등산경험이 쌓이게 될 미래를 생각해 1~2년 또는 5 년 뒤의 등산유형까지 생각해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1) 의류


인간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기본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온은 위아래로 몇 도만 달라져도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사망에 이를 수 도 있습니다. 산 속에서 다양한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체온은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산에서의 조난사례를 살펴보면 다수의 사망사고가 체온저하로 발생했습니다. 등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즐겁게 등산을 마치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산에서 위험한 상황이 초래되었을 때 대처의 우선은 보온입니다. 체온유지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 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등산을 하는 동안 체온 조절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담당하는 것이 바로 등산의류입니다.


등산의류는 시대를 따라 끊임 없이 개선되고 발전해왔습니다. 현재는 브 랜드마다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등산용 의류들을 시중에 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재는 높은 신축성을 지닌 스트레치 원단, 불 소수지막 코팅 등의 특징을 이용해 바람과 수분의 침투를 막고 땀 은 배출시키는 방투습 소재, 항균작용을 하는 나노기술과 여러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원단 등이 있습니다. 

등산복의 기본구성은 속옷, 보온옷, 겉옷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 시 키고 보온이 잘되어 체열을 외부로 뺏기지 않는 기능을 겸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속옷과 보온옷은 몸을 쾌적하 게 해주고, 겉옷은 외부의 악조건을 차단해 신체를 보호합니다. 사소한 옷입기 하나에도 에너지 보존이라는 원칙이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등산복을 구입할 때는, 아래 사항을 꼭 기억해주세요! 


- 보온이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것
- 몸을 기능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것
- 방수성 및 발수성이 좋은 것
- 가볍고 내구성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

 

 


(2) 등산화


등산의 기본이 되는 신체활동은 걷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기본장비 또한 등산화이지요. 등산화는 기복이 심한 지형이나 눈, 비, 얼음, 바위 등 악조건 속에서 등반자의 발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방수 및 방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야 하고, 외피가 튼튼해야 하며 바닥 창은 내구성과 탄력, 마찰 력이 우수한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등산화의 선택도 계절이나 등산 방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중장거리 또는 겨울철 등산에 는 갑피가 튼튼하고 발목이 올라오는 중등산화를, 당일 근교산행을 하는 경우에는 대체 로 가볍고 투박하지 않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발에 맞는 등산화 고르기


- 등산화의 크기는 얇은 양말 한 켤레에 두툼한 양말을 신고 발가락이 상하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면 걷는 중에 불편이 없다.
- 발에 꼭 맞는 신발은 겨울철에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기 쉬우며, 너무 큰 신발은 보행 중에 발이 쓸려 아프고 물집이 생길 수 있다.
- 걸을 때 신발 끈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발은 아침보다 저녁이 약 5mm 정도 더 크다는 사실도 등산화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다.

 

 

 

 



(3) 배낭


배낭은 등산에 필요한 살림살이의 운반수단입니다. 이동 중 항상 메고 다녀야 하는 장비이므로 몸에 잘 맞는 제품의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낭은 크기에 따라 당일용(10~30ℓ), 1박 2일용(35~50ℓ), 장기등 산용(55~80ℓ이상)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약간의 여유를 두어 예상 용량보다 조금 큰 것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재질은 대개 나일론으로 만들어지며 방수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도 있으나, 우천시에는 별도의 배낭커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짐을 꾸려 메었을 때 배낭의 바닥 부분이 허리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에 걸쳐서는 안 되며 몸에 자연스럽 게 밀착되어야 합니다. 

 

 

 

내용 출처 :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 초보자도 알기 쉬운 등산 길잡이

https://bit.ly/34dyU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