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1월부터 계속되는 산불,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할까?

 

 

 

희망찬 2022년 새해가 밝았는데, 1월 1일부터 경북 군위 산불을 시작으로 1월 10일 경기 이천 산불까지 계속되고 있는 산불! 산불조심기간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1월 10일까지 현재 전국적으로 26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2000년대 이후 1월 산불 발생 위험이 약 30∼5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걸까요?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상대습도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습도, 온도, 풍속, 강수량을 점수화한 “산불 기상지수”를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20년 단위로 산불 기상지수 변화 분석 결과, 우리나라 봄·가을철의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1월 산불위험도의 증가 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온도가 산불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온도가 1.5℃ 증가하면 산불 기상지수는 8.6% 상승하고 2.0℃가 증가하면 13.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월, 산불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행 시 화기나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불법 취사 및 야영을 하지 말아요! 그리고 올해부터는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금지가 제도화됨에 따라 절대 쓰레기, 영농부산물 등을 소각하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산불이 의심되면 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통합산불신고(119),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산림 및 경찰 부서로 신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