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2년(13기)

<#5월 제철 임산물요리> 오디청, 콩포드를 활용한 오디에이드 & 칵테일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22. 5. 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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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뽕나무 열매인 임산물 오디가 주렁주렁 열리는 계절인데요. 오늘은 오디 요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까만 오디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성분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챙겨 드시면 눈 보호에도 좋답니다.
새콤 콤한 맛이 좋은 오디는 생과로 즐겨도 좋고 잼이나 청으로 담가 저장하셔서 드셔도 좋답니다.




오늘은 오디 청과 오디 콩포트 그리고 홈카페레시피 오디 에이드와 오디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간식으로 오디 요거트도 곁들임해 봅니다. 종류는 여러 가지지만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뽕나무에 주렁주렁 열렸던 오디입니다. 오디는 꼭지가 싱싱하고 통통하면서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좋답니다.
생과를 그대로 따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직 마트에도 흔하지 않은 상태라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 오디랍니다. 


오디는 수분이 많아 그대로 포장을 배송이 되면 질척해질 수 있어 고슬고슬 얼려 배송되어 왔더라고요.팩에 소분해 냉동실에 바로 넣어 저장하셔도 되고요, 저는 오디가 약간 녹은 상태로 와서 바로 오디청과 오디 콩포트를만들어 저장했답니다. 오디청은설탕을 넣고 섞어 소독한 병에 담고 100일 숙성한 후 건더기를 건져내면 되고요. 오디 콩포트는 설탕을 넣고 묵직하게 끓여서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오디 요리 콩포트 먼저 만들어봅니다. 오디는 당도가 높아 설탕량을 오디에 60%를 넣어 만들었답니다.

오디 콩포트만들기

오디 1kg, 자일로스 설탕 600g, 레몬 1개, 소독한 병


먼저 오디 콩포트와 오디청을 담을 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오디는 세척하면 당도도 빠져나가니 깨끗하게 포장된 것을 구입하시고 세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세척을 하면 영양 손실이 아주 커진답니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음 가볍게 바로 씻어 건져 수분을 제거합니다. 오디에는 정말 수분이 많아요.  과육의 90%가 수분이라 하는데 녹으면서도 수분이 꽤 생긴답니다. 자일로스설탕 분량대로 오디에넣고 섞어주니 금세 이렇게 수분감이 돌더라고요.





오디 콩포트 만들기
냄비에 담은 후 불에 올려 첨엔 센 불에서 끓인 후 끓으면 중약 불로 은근히 졸여줍니다.




레몬 1개 준비하고 즙을 내어 준 후




졸여진 오디 콩포트에 레몬즙을 넣어 주고 후룩 끓으면 마무리합니다. 레몬즙을 넣으면 새콤함이 추가되어 훨씬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집니다.




20분 정도 졸였어요. 너무 과하게 졸이면 잼이 만들어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농도가 만들어지면 그대로 불을 끈 후




소독해 둔 병에 담아줍니다.




병은 작은 병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드실 때 편하기도 하고 상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디청만들기

착즙한 오디 1kg, 자일로스 설탕 600g, 레몬즙 2T, (열탕 소독한 병)


이번에는 오디 요리 오디청을 만들어봅니다. 오디는 체에 내려 수분만 사용할게요. 착즙기가 있으면 착즙을 하시면 편합니다. 오디씨에도 비타민E가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거슬려서 걸러냈답니다. 역시 수분감이 많아 오디 꼭지와 씨 같은 찌꺼기는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알뜰하게 착즙이 되었습니다.

(오디청 담그는 법 착즙을 하지 않고 바로 설탕 분량대로 넣어 조물조물 주무른 후 100일 숙성 후 건더기 건져내도 됩니다)





병에 자일로스 설탕을 넣은 후 오디 착즙한 것과 레몬즙을 넣어 잘 섞어준 후 밀봉한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작년에 만들어 둔 오디청이 있어 소분해서 병에 담았네요. 농도는 요런 정도입니다.
오디청으로오디 칵테일을 만들어봅니다.


오디 칵테일 만드는법

엡솔루트보드카 1oz(30ml), 오디청1oz(30ml), 진로 토닉워터, 레몬 슬라이스, 얼음, 오디 생과 약간, 애플민트 2장


먼저 레몬을 소금으로 문질러 껍질에 왁스를 제거하고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세척 후 준비합니다.




데코용 오디 생과도 준비해 두었고요.




유리컵에 얼음과 레몬을 담고 애플민트도 세팅했어요.




지거에 엡솔루드보드카를 따라 칵테일에 붓고요.



오디청도 넣어주고




진로 토닉워터를 부어줍니다. 상큼하니 오디 칵테일에 탄산이 스륵 올라오니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칵테일 오디 생과로 예쁘게 데코합니다.




이번에는 오디 에이드 만들기 준비합니다. 오디요리 오디 에이드는 더 간단하답니다.

오디 에이드 만들기

오디 콩포트2T, 탄산수, 얼음, 애플민트, 레몬 슬라이스


오디 콩포트는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에 토핑으로도 사용하고요. 빵이나 스콘에 곁들 임해도 좋습니다. 잼보다는 묽고 청보다는 농도가 진한 정도로 만들어 두면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아요. 오디 에이드에는 오티 콩포트를 활용했어요. 물론 오디청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유리컵에 얼음 채우고 애플민트와 레몬 슬라이스로 세팅하고 오디 콩포트를넣고 탄산수를 부어 줍니다.




달달한 오디 콩포트와 시원한 탄산수 그리고 얼음. 여름에 오디 에이드 한 잔이면 더위도 물러갈 것 같아요.




그릭요거트에 오디 콩포트를 토핑해 아이들 간식으로 준비했어요. 새콤달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거랍니다.




오디 콩포트에 우유를 부어 오디 라떼도 만들어봅니다. 달달하니 새콤달콤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착착 감기면서 오디 과육 씹히는 맛도 괜찮습니다.



오디가 제철이라 오디 요리를 만들어봤답니다. 오디 청과 오디 콩포트는 만들어 두면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도가 좋답니다.
더운 여름엔 에이드로 만들어 드시고  피곤한 날에는 칵테일 한잔하시면 좋고요. 빵이나 스콘에 오디 콩포트찍어 드심 달달하니 맛있을 거예요. 건강에 좋은 임산물 오디 꼭 챙겨 드시고요. 오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 13기 기자단 이경남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