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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기도 내 입맛에 맞게 - ‘나의 꿈나무’ 파일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6:20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소장 김태수)에서는 제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기존의 나무심기 위주의 식목일 행사를 탈피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청북도 일원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06년 4월3일부터 4월14일의 2주간에 걸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한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모든 고객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모든 과정을 정리한 ‘나의 꿈나무’ 파일을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제 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기존의 나무심기 위주의 식목일 행사를 탈피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충청북도 일원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2006년 4월3일부터 4월14일 2주간에 걸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한다.

금번 행사가 기존의 식목일 관련 행사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고객이 심고자 하는 나무의 선정을 도와주는 것 뿐 아니라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나의 꿈나무’라는 하나의 파일에 정리하여 제공하는데 있다.

‘나의 꿈나무’ 파일에는 나무의 일반적인 특성(학명, 분류학적 특징, 나무이름의 유래 등) 뿐 아니라 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해 필요한 일들(나무심는 간격,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

또한, 나무의 열매는 언제부터 맺히는지 그 용도는 무엇인지 그리고 목재는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나무심기를 망설이는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요즘은 가족들끼리 주말농장에서 채소나 과일을 가꾸는 일들이 많이 보편화 되었지만, 일반 국민들이 보기에 나무는 자라는데 장기간이 소요되고 열매나 과실이 농작물처럼 바로 바로 수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이 심은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가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나무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나무가꾸기 지침서인 ‘나의 꿈나무’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따라서, 식목일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나무와 함께 ‘나의 꿈나무’ 파일을 함께 선물한다면 그 어린이가 나무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무를 벗 삼아 자연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꿈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종자연구소 관계자는 비록 이번 행사가 충청북도에 국한되어 기획되었지만 국민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산림청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이 관계자는 비록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라도 ‘나의 꿈나무’ 파일을 받기를 원하는 경우 행사기간내에 산림종자연구소로 신청을 하면 우편을 통해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락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 043-850-3321, 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