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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랑이 폐사 원인은 신장질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2. 13:20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은 지난 3월 29일 숨진 백두산호랑이를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부검 의뢰한 결과, 신장질환(세균성 신우신염)에 의한 폐사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으로부터 도입,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 중이던 백두산호랑이 암컷(압록, 2002년생)이 지난 3월 29일 폐사,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부검 의뢰한 결과, 세균성 신우신염(병원균 : intermidius)으로 숨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수의대측은 이 질병이 요로 등을 통하여 감염되며, 건강한 호랑이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이번 폐사의 경우, 한국도착에 따른 스트레스, 발정기 도래와 합사·교미 그리고 세균 감염에 의한 독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국립수목원 황근연(031-540-1046)
정 리 : 산림청 정책홍보팀 장병영(042-481-4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