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산불예방 앞장!

남원 지역 내 일반 사업체(00꽃집, 00컴퓨터학원 등) 10여 곳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산불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하여 산불방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자신들이 운행하는 차량에 산불조심 깃발을 부착하고 다니면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및 논,밭두렁 소각 시 신고하는 등 산불 감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남원지역 대형산불로 그동안 땀과 정성으로 가꾸어 온 울창한 숲이 한 순간에 소실됨으로써 귀중한 산림자원과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을 지켜 본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관에서는 이들을 산림보호지도요원으로 위촉하여 계속 활동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