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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사방댐 219개소, 야계사방 84km 구축

대한민국 산림청 2006. 8. 28. 17:21
금년 7월의 태풍과 집중호우로 강원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등 많은 산림피해 발생하였으며, 수해지는 모든 산림행정역량을 총동원하여 내년도 장마 이전에 완벽하게 복구완료하여 재피해를 막을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 및 집중호우로 강원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1,596ha, 임도피해 227km, 인명피해(사망) 9명과 복구액 3,174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산림청에서는 피해가 발생시에 산림헬기를 투입하여 인명구조 544명, 구호물품과 응급복구용자재 70여톤을 수송하였으며,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응급복구 및 대민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수해피해지는 조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복구우선순위를 정하여 인가와 산업시설 주변등 재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부터 복구사업을 착수하여 일반산지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해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적지적공법에 의하여 계통적으로 항구복구를 실시한다.

복구사업을 하여도 재피해의 우려가 있거나 계천에 토사와 석력이 많이 쌓여 있어 많은 비가 올 경우 또다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지역은 하류에 사방댐과 야계사방을 실시하는 등 개선복구사업을 실시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개선복구계획 : 사방댐 219개소, 야계사방 84km

수해피해지에 대하여는 조기에 항구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 산림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바 있으며, 재피해방지를 위해 산림행정의 역량을 수해복구에 집중하여 내년 우기이전(6.30일)에 사업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완벽한 수해복구를 위해 피해가 집중된 지역(강원, 경남)을 중심으로 대학교수와 기술사, 전문가로 구성된 수해복구 기술자문단을 파견하여 기술자문을 겸하여 복구사업에 대한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수해복구사업을 기하기 위하여 기관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실행하고, 종사자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철저하게 시킴과 아울러 개소당 공사비가 2억원 이상인 사업장에 대하여는 시공감리를 실시하여 기술발전과 품질향상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수해복구사업 착수 전에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대표를 명예감독관으로 임명하여 민원을 해소하고, 당초 계천이 좁은 곳은 지주의 동의를 얻어 계폭을 넓혀 많은 비가 올 시에도 물 처리가 원활하도록 조치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하였다.

문 의 : 산림청 치산팀 최정인(042-481-4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