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반 지원 산불 잡는 불곰이 뜨다.

산불 잡는 불곰이 중계기 철거자재 운반을 위한 화물지원사업에 나섰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무선중계기 이전설치에 따른 철거자재운반과 관련하여 8월28일부터 8월30일까지 무주 덕유산(향적봉)과 남원 지리산(재석봉)에 설치되었던 무선중계기를 철거하기위해 헬기를 이용한 화물공수를 한다고 밝혔다.

무선중계기 철거자재운반 지원에는 KA-32T(FP630호)1대가 콘테이너를 비롯한 철거자재 총 10톤의 화물을 12회에 걸쳐 산 정상에서 지상으로 운반한다.

이번 화물운반을 총괄 지휘하는 김종엽 운항실장은 “지금까지의 화물운반은 지상에서 산 정상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산 정상에 있는 중계기철거자재를 지상으로 운반하는 것이니 만큼 화물의 안전성 확보의 관건은 산 정상에서 화물을 결속하고 확인하는 정비사, 진화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물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민한기 소장은“중량물 자재운반은 화물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화물이 지상으로 떨어져 민가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화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무수행을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지리산 재성봉과 덕유산 향적봉은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등산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지역에 접근을 차단하여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항공관리본부 서무과 김은혜(02-2166-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