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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식 소형 임내작업차, 간벌목 수집 효율성 높인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9. 11:37
국내산 소경 간벌재의 용도가 펄프재, 집성재, 보드류, 소경 용재 등 다양해짐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근래 목재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소경 간벌재의 생산이 많아졌으나, 보다 효율적인 소경 간벌재 생산 방법이 요구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집재작업기술 보급과 임업기계화 촉진을 위하여 「궤도식 소형 임내작업차」를 이용한 간벌목 수집 및 집재작업방법 현장설명회를 2006. 9. 11.(월)~9. 14.(목)에 산림청 구미관리소, 영주관리소, 양양관리소 국유림 및 홍천군 사유림에서 4회 연속으로 실시하였다.


소형 임내작업차 현장설명회

국립산림과학원이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개발한 「궤도식 소형 임내작업차」는 소경 간벌재 생산을 위한 집재 및 단거리 소운재가 가능한 전용 산림집재장비이다. 이 장비에는 산림수확작업의 생력화 및 기계화를 도모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의 국산임업기계을 보급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궤도식 소형 임내작업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장비로서, 부착된 소형 간이가선집재기(윈치)를 이용한 간벌목 집재와 소운반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종래의 집재와 소운반을 다른 기종으로 따로 해야 했던 점을 개선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직인식 집재작업

간벌목 운반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기업, 연구소, 산림조합, 시·군청관계자 및 기능인작업단 등 관련분야 실무자가 참석하여 궤도식 소형 임내작업차 현지실연과 간벌재 생산의 효율적인 작업방법에 대한 토론으로 우리나라 작업조건에 적합한 국산 임업기계의 보급에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로 저렴한 국산임업기계 개발과 효율적인 활용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우리나라 산림생산 및 임업기계 개발의 기틀을 탄탄히 할 계획이다.

[담당 :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문섭, 031-540-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