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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증대! 밀원수종 재배기술 현장교육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18. 15:26
헛개나무는 한방에서 '지구자'로 불리는 약재로 간에서 알콜성분을 분해하는 효과가 높은 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6월에 피는 하얀꽃은 꿀이 많아 벌들이 항상 끊이지 않으며, 꽃피는 시기가 봄꽃들이 모두 지고 난 후라서 밀원 수종으로서 적합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9년간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야생 헛개나무를 개발하여 우량 헛개나무를 육종하였다. 개발된 우량 헛개나무는 수확량과 약리효과가 야생보다 2.5배 가량 높고, 대표적인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의 3배 가량 많은 약용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 9월 6일(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밀원수종 헛개나무 재배기술 현장교육」을 경기도 포천군 농업기술센터 양봉반 교육생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밀원수종 재배교육

이날 현장에서는 특용수의 개화·결실 특성을 소개하고 우량품종 육성 및 선발효과, 헛개나무 증식기술, 재배적지 선정, 정식, 비배관리 및 병해충방제 기술 등 밀원수종 재배에 필요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유휴지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에 대한 연구정보가 제공되었다.  

밀원수종 재배 현장교육

「밀원수종 헛개나무 재배기술 현장교육」은 밀원수종인 헛개나무 육성 연구성과를 직접 수요자에게 현장 보급함으로서 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세현, 정헌관, 031- 290-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