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선물 주민의 알짜소득으로..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임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우수한 송이를 생산하기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이미지 마케팅을 통한 송이의 브랜드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역주민에게 설명하였다.

울진군의 대표적인 청정임산물인 송이채취 시기를 맞이하여 산림계가 구성되어 있는 25개리 주민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 29일 금년도 송이채취 절차를 안내하고 지속적인 송이채취를 위한 소나무림 관리방안 및 송이브랜드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금년도 송이가 발생하는 산림 약 4만7천ha에 대해 송이 유상양여 방침을 정하고, 지역 주민에게 국유림 연대보호활동을 행하는 조건으로 송이채취량 중 90%를 주민소득으로 보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발생한 산불과 병해충 그리고 숲이 우거지면서 나타난 환경변화로 인해 매년 송이 채취량이 감소하고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산불감시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더불어 관리소에서 계획하고 있는 송이산 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또한 채취한 송이에 대한 적정품등 및 가격을 보장 받고 원산지를 증명할 수 있도록 지정공판장인 산림조합을 통한 단일계통 출하를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즈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이 울진지역까지 확산될 경우, 송이산은 물론 우리지역의 자랑인 금강송이 전멸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신고에 주민이 앞장서 활동할 것을 약속하였다. 따라서, 그 동안 국유림관리소의 한정된 인력으로 광범위한 지역의 산림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주민이 동참함으로써 재선충병 예방활동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문의 :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안찬국 054-782-9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