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마지막 비행

AS350 마지막 항공방제 장면

2006년도 산림병해충 항공방제는 5월 9일 거제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를 시작으로 5월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1차가 시작되었고, 6월16일 밤나무항공방제 1차가 시작되어 당초계획보다 늦어진 9월 12일부로 밤나무항공방제를 끝으로 종료 된다고 밝혔다.

2006년 산림병해충항공방제 실시 한 총 면적은 205,778㏊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5월 16일부터 1차방제가 시작되어 8월10일 5차에 걸쳐 총 122,281㏊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고, 밤나무항공방제는 6월16일부터 1차 항공방제가 시작되어 9월 12일 2차에 걸쳐 총 83,479㏊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였다.

2006년 산림병해충항공방제의 특성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면적이 대폭확대 되면서 밤나무항공방제와 중복되면서 적기 항공방제를 위해 대형헬기 6대가 재선충병 및 밤나무항공방제에 투입 87,679㏊(43%)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중형헬기가 차지했던 항공방제를 대형헬기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특히 ANSAT가 처음으로 항공방제 투입되어 총 5,295㏊(3%)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 한점이 올 항공방제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경남 합천에서 마지막 밤나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김종엽 운항실장은“올해 항공방제를 통해 우리가 얻은 교훈은 너무도 혹독했다. 7월 27일 충남 부여에서 밤나무항공방제 임무를 수행하던 헬기가 추락하여 강릉관리소 (고)이재익기장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점은 항공안전에 대해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항공기안전의 생활화를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민한기 소장은 “2006년 산림병해충 항공방제중 발행했던 항공기사고는 우리에게는 크나큰 아픈 교훈을 주었다며 임무수행 중 느낀 점들을 공론화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차후 임무수행 중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문의 :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조복연 063)262-6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