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원 관리 기계화시스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농산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채종원 관리 인력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종원 관리 기계화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개발된 기계화시스템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2006. 9. 19.(화)～9. 20.(수) 안면도 소나무 채종원에서 「채종원 관리 기계화시스템」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연찬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장 및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 독림가 등이 참석하였다. 그 가운데 채종원 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방안에 대하여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김장수 박사, 기계화를 통한 채종원 관리의 생력화 방안에 대하여 산림종자연구소의 장견환 박사, 채종원의 종실해충 관리에 대하여 상주대학교 이동운 교수, 스프링클러시스템을 이용한 잣나무 채종원 구과해충 방제 방안에 대하여 정상배 수목보호협회장이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예취날 교차형 풀베기 장비

일자날 풀베기 기계

주제토론에 이어, 현장에서는 운반용 기계장비(모노레일, 소형포워더), 풀베기 기계(굴삭기 부착형), 병충해 방제 장비(분무장치, 무인헬기), 시비장비(심토개선기), 수형조절 장비(유압식 단간기) 등 개발된 장비들에 대한 현장 시연회가 이어졌다.

분무장치 병해충 방제

무인헬기 병해충 항공방제

심토개선기

굴삭기 버켓을 이용한 구과채취

연구 담당자는 이처럼 기계화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인력에 의한 작업에 비해 3～4배 정도 작업능률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소요경비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향후 산림종자연구소에서는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채종원 관리 기계화시스템의 개발과 기계 장비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종자연구소 장경환, 043-850-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