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나무와 풀의 이름을 불러 주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0. 14:33
주위에 있는 나무와 야생화의 이름을 불러 줌으로써 존재감을 갖게하고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은 직원들의 야생화 및 수목분야에 대한 식별능력을 진단하고 산림공무원으로서의 부족한 기초 소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00목 100초 알아맞히기 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100목 100초 알아맞히기 대회”는 동부지방청 자체 혁신 워크샾과 병행하여 이루어질 계획인데, 기존에 “들풀향기”라고 하는 학습동아리에서 제작하여 배부한 도감에 수록된 200여종의 야생화와 수목에 대하여 사진과 표본을 제시하여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대회의 진행 방법은 주어진 서식의 답안지를 개인별로 배부한 후 사진테스트 답안지를 먼저 작성한 자부터 출발하여 표본테스트에 의한 답안지를 작성하여 답안지 제출 후 퇴실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평가는 각 분야별(수목, 야생화) 1문제당 1점씩 100점 만점으로 하여 수목은 70점 이상, 야생화는 60점 이상을 목표 점수로 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과락한 직원과 대회 불참자는 별도 테스트를 거쳐 목표점수 이상의 성과를 올릴 때 까지 계속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 득점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동부청에서 2006년도에 역점 추진하고 있는 “명인인증” 직원으로 하여 인증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담당자는 “직원들이 여러달을 우리나무와 우리풀을 알기위해 틈만 나면 도감을 들고 돌아다니며 실력을 수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쪼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경영계획계 이정순(033-640-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