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깨끗한 산림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06. 9. 22. 14:11
올 여름철 산과 계곡을 찾아간 피서·행락객 및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오물 등으로 인한 산림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에서는 지난 13일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백천계곡)일대 국유림에서 산림정화활동 캠페인을 실시하여 “푸른산 사랑운동”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백천계곡은 태백산(1,567m)과 청옥산(1,276m) 사이에 자리하여 울창한 금강송 소나무숲과 하늘을 찌를 듯한 바위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이 계곡에는 열목어(천연기념물 제74호) 서식지로 맑고 차가운 계류가 연중 끊임없이 흘러 내리는 청정계곡으로 산을 찾는이에게 경치와 청정지역으로 각광 받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유관기관 봉화군청, 봉화군산림조합,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계곡 및 등산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하였다.

 아울러 더위가 지나고 청명한 가을날이 찾아오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당일 산을 찾은 국민들에게 산과 계곡의 중요성을 계도·홍보하였으며 선진 휴양문화정착을 위하여 국민 스스로가 깨끗한 숲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산림정화 캠페인 실시는 주요 등산로, 계곡 등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및 오물제거로 산림오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전한 산행질서 확립을 유도하고, 선진 휴양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대국민이 마음껏 산림의 혜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운영과 최창열 054-850-7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