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1사1촌과 함께 밤농사 지어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9. 15:28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김재복) 직원 19명은 9월 26일 부여 은산 나령에서 밤농사를 짓고 있는 임태영씨 밤나무 농장(5 ha)을 찾아가‘밤나무 밤 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선 나령마을은 2005년 부여국유림관리소와 농촌사랑 1사1촌결연을 맺고 지난해에도 밤줍기 봉사활동을 다녀온 자매마을로서, 대단위의 국유림 및 밤나무 임지가 연접하여 위치하고 있어 밤 수확시기에는 많은 일손이 요구되나, 현지 일손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생산된 밤을 출하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일손이 부족한 현지상황에서 극심히 일손이 부족한 기간을 선정, 적기적소에 찾아가는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수행하였으며, 비슷한 기간 제1회 굿뜨레 알밤축제(9.28~10.2), 알밤줍기 산촌체험활동(9.15~10.2)행사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1,000 Kg의 밤을 수확하였으며, 이로 인해 밤나무 재배 농가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앞으로 1사1촌 자매결연마을 및 소관지역내 일손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정례화하여 농산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산림행정을 펼쳐나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