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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삼나무·편백숲을 국민의 숲으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9. 15:19
22세기를 위하여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된 장성군 서삼면의 장성삼나무·편백경영모델림을 국민의 숲으로 만들기 위한 숲가꾸기 토론회가 열렸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9.28(목) 장성삼나무·편백경영모델림에서 전남대 오광인 교수를 비롯한 숲가꾸기 기술자문위원 5명을 비롯하여 장성군청, 소속기관 숲가꾸기 담당자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ㆍ학ㆍ민이 참여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경영모델림 내에 있는 낙엽송임지를 삼나무·편백숲으로 바꾸는 방안과 편백나무 밑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편백나무를 효과적으로 키우는 방안 등 장성 삼나무·편백숲이라는 특색에 맞는 숲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특히, 장성삼나무편백숲사랑 연구모임 회원들이 토론회에 참여하여 국민이 원하는 숲에 대한 의견 개진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장에서 숲가꾸기 전문가와 실질적인 토론을 통하여 숲을 올바르게 처방하고 진단하여 최적의 숲가꾸기 기술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현장토론회의 목적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숲가꾸기 사업의 기술정립과 품질향상을 도모하여 국민들이 공감하는 숲다운 숲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장성 삼나무· 편백 경영모델림은 자연학습장으로 국민들의 정서함양과 보건 휴양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요즈음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밝혀지면서 산림욕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기 위하여 언론매체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정재수(061-471-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