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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예방이 최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필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1. 13:40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다가옴에 산림관서에 대책본부가 세워지고 입산통제 등 산불예방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진다.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강대찬)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불대책본부를 지난 10월 20일부터 조기 가동하고있는데 본격적인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 진화대 등 총 100여명을 산불 취약지 및 주요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여 산불이 해소 될 때까지 입산자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하여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강릉시 관내 국유림 69개 리·동 1,904필지 44,691㏊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구역으로 공고하는 한편, 대관령·노추산·오대산·대공산·삽당령·만덕봉 등 56개소 23,831㏊를 입산통제 하였다고 전했다.

등산로는 국민참여형 산불예방활동 일환으로 대관령 옛길 5km 및 제왕산 등산로 8km가 개방되었고, 노추산·곤신봉·삽당령 등 39km는산불발생 위험단계에 따라 폐쇄된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기후, 강풍, 소나무 단순림 등 지역여건상 대형 산불의 위험이 높은 지역이므로,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이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귀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산불예방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산불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산불조심에 대하여 다른 어느 때보다도 좀더 관심을 기울여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김종걸(033-660-7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