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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훼손지 복원 복구 사업 준공식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0. 11:46

 

민족의 정기를 이어준 백두대간에 대하여 실시했던 백두대간훼손지 복원사업에 대한 준공식이 열렸다.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춘석)는 2006년 11월 10일(금) 고성군에 위치한 마산봉 정상에서 유관기관과 NGO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 시행 이후 최초로 시행된 훼손지 복원에 대한 것
으로 마산봉 일원은 과거 군 시설물로 인해 훼손되어 방치되어 있었던 곳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적으로 복원 되었다고 한다.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올해 실시된 복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 이전(‘06 . 6 . 23) 각 기관, 단체가 참석하는 가운데 중간심의회를 거쳐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였고, 또한 포진지를 비롯한 과거 시설물의 철거(콘크리트구조물) 잔해를 말끔하게 정리하고 양질의 토사를 운반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하는 많은 노력을 해 왔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정강선 백두대간 보전회장은 "훼손되어 방치된 백두대간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여 복원해 주신 산림청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울러 이렇게 말끔하게 복원된 마산봉을 보니 감격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마산봉 복원은 앞으로 추진될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에 대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라고 하며, "앞으로 백두대간에 훼손지가 하나도 없을 때까지 모든 곳이 생태적으로 안정한 복원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김택암(033-670-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