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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땔감 필요하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0. 11:57

 

숲가꾸기 산물 중 목재로 이용되기 어려운 나무가 고유가시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선물로 사용된다.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산림자원의 육성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하여 올해 약 1,00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간벌과 천연림보육 작업으로 목재 산물 수집 후, 버려지는 폐목재가 산불 가연물질의 역할을 하고, 집중호우 시 재해 피해 우려가 있어 사회적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수집을 하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이렇게 수집한 폐목재 산물을 11월말까지 땔감용으로 이용 가능하게 하여 한 세당 3㎥( 약 2.5~3.0톤) 정도의 연료목을 10여세대의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대상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땔감 지원대상자 선정은 산물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시·군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민원행정기관(면사무소, 보건소 등)과 지역대표(이장, 부녀회장) 협조를 통하여 대상자를 파악하고 12월초부터 직접 운반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 등 화목연료를 사용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숲가꾸기를 하면서 발생하는 폐목재 산물을 수집하여 지원하는『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사회복지정책 일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김창현(061-724-9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