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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비상! 대기가 너무 건조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7. 1. 22. 15:57

 

겨울 가뭄이 최고조에 달하며 산불예방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산불조심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앞당겨져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16일 열린 건조경보 발효에 따른 산불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당초 3월 1일부터 시행하던 산불조심기간을 앞당겨 이달 2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보호강화사업에 따른 선발을 이달중에 마무리 하여 2월부터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판단, 산불 발생지와 도로주변 산림 등 취약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삼척과 영월 산불의 경우 차량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일어난 점을 감안하여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 겨울 산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산불예방·진화 인력구성을 철저히 하고,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감시원 등을 조기 선발하여 취약지 감시등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 만이 산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아울러 "국민들의 관심으로 소중한 산림을 한순간에 없애는 일을 막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보호계 고범주(033-640-8520)